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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아버지 남당(楠堂) 선생을 모시고 노선을 따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핑계김에 소래까지 가서 회 한 접시 먹고 내려오는, 밑져도 본전이요 빈손이어도 좋을 나들이 길을 나선 것이다. 우선 어린 ... 동생이 심드렁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이 근방에 자기가 가끔 들르던 '수인선 닭발집'이란 맛집이 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되겠느냐고. 그렇게 중요한 걸 왜 이제 얘기하느냐며 동생을 앞장 세웠다. ...
경인일보
20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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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장 옆 골목에서 횟집을 시작한 후 80년부터 지금의 자리로 옮겨 30년간을 외고집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회 맛을 아는 미식가들이 퇴근 후 친구나 동료들과 꾸준히 찾는 미도락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방송사들의 맛집 소개도 거절, 단 한번도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곳으로도 유명하다.주인 박씨는 횟감을 마련하는 것부터 남 다르다. 흔히 횟집은 수족관이 ...
김종호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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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성호기자]"바닷가에서 갓 잡은 신선한 자연산 회를 맛보고 싶다면 화수부두로 오세요." 인천시 동구 화수부두 입구에서 차를 멈추니 옛날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이런 외진 곳에 무슨 식당이 있겠냐 싶었지만 주인장 말을 믿고 막다른 골목까지 들어서니 회색 빛 풍경속에 파란색의 '부두횟집'이라는 간판을 내건 식당이 나타났다. 어떻게 ...
김성호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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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시장은 '별미천국'이다. 닭강정과 찐빵·만두·공갈빵은 물론, 싱싱한 회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들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꼼짝 못하게 붙잡는다.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리던 ... 갖춘 쫄면의 원조격인 신포우리만두 본점, 귀한 민어를 싼 값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횟집 등 맛집이 즐비해 별미여행지로 제격이다. 완연한 봄날 맛 기행, 멋 기행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신포시장 ...
오지희
20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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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의 밥상은 언제나 푸짐하고 풍요로웠다. 지역민의 정서와 문화가 고스란히 스며든 인천의 맛집 골목을 찾아보자.#1 인천사람만 아는 '물텀벙이' 골목남구 용현동에는 물텀벙이 골목이 있다. ... 식도락가들을 기다리고 있다.인천의 맛집 골목으로 직접 찾아가 보자.혹 길을 잘못 찾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면 다 알기 때문이다.자료제공/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김영준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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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해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 하에서도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회암사지 등이 그것이다. 양주시 장흥에 자리한 송암천문대는 2007년에 문을 열었다. 한일철강 ...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면 로얄컨트리골프장 입간판. 입간판 지나 조금만 더 가면 MBC문화동산.■ 맛집=기산유원지 인근에 위치한 박터졌네(031-871-6691)는 청사초롱을 늘 밝히고 있다. 실내는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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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준다면 가거도의 자연은 굵고 힘찬 남성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독실산 정상, 장군봉과 회룡산, 돛단바위와 기둥바위, 병풍바위와 망부석, 구정골짝, 소등과 망향바위, 남문과 고래여, ... 찻길과 산길을 번갈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대리~항리는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맛집:항리마을의 섬누리민박(061-246-3418)은 항리선착장 위쪽의 해안절벽 중간쯤에 절묘하게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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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까지 들어있는 5월은 가정의 달. 바쁜 회사일로 미뤄 왔던 가족 여행, 오순도순 가족의 손을 잡고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이 바로 춘향골로 ... 축제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문의:남원시 문화관광과 (063)620-6165■맛집=남원의 별미는 첫손에 추어탕을 꼽는다. 대부분 이름난 추어탕 전문점이 광한루 인근에 몰려 있다.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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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서 34번 국도를 타면 영덕읍까지 70㎞ 거리. 가는 중간에 복사꽃 군락지가 있다. 영덕군청 054-734-2121, 영덕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yd.go.kr■ 맛집:한적한 곳에서 대게를 맛보고 싶다면 삼사해상공원 내의 식당가를 찾아가도 좋다. 공원 입장료·주차료가 별도로 없으며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영덕에서 하루 이상 머문다고 끼마다 대게를 먹을 수는 없다.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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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메뉴보다 인기가 좋아 후식이 메인 메뉴로 급부상하기도 한다. 이젠 후식을 소홀히 했다간 맛집 명단에서 퇴출(?)될지도 모를 일이다. 커피, 요구르트…. 틀에 박힌 후식은 이제 그만.아이디어가 ... 후식들의 유쾌한 '발악'을 즐겨보자! # 후식, 알고 먹으면 '약' 된다.인천 남동구 구월동 K회무침 집에 가면 서울 모 한의원에서부터 공수해온 귀한 후식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감초, 당귀, ...
오지희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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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수첩/■ 가는 길=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가장 빠르다. 경부고속도로 판암 분기점에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탄다. 통영IC에서 빠져나와 14번 국도로 바꿔 타면 통영에 도착한다.■ 맛집=통영까지 왔으니 바다 음식도 맛보자. 흔한 생선회보다 고단백 스태미나 음식으로 통하는 하모회(돌장어)를 먹어보자. 통영 돌장어는 돌틈에서 살기 때문에 살과 뼈가 부드럽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난다. ...
글 ;사진/유철상(여행작가, 레저전문위원)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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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가면 원광대 임해수련원이 나온다. 물이 빠지면 수련원 해변에서 하섬까지 길이 연결된다. ■ 맛집=변산해수욕장 인근의 횟집도 좋고 격포항에 있는 이어도횟집(063-584-4236)도 좋다. ... 명소=격포항은 변산반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 음식점이나 숙박업소가 많다. 싼값에 회를 구입해 야외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대형 회센터가 있으며, 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포장마차가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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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은 지금 눈, 입만 뺀 채 진흙을 덮어쓴 밀림의 토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004년부터 ... 숙박비가 오르고, 객실이 부족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숙박료는 5만원에서 8만원.■ 맛집=대천해수욕장 입구에 횟집이 몰려 있다. 이중에서도 동우회센터(041-931-2221)와 ...
글;사진/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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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마냥 분주하다. 주문진 포구 쪽은 밤낮 없이 바쁘지만 포구 입구에 있는 회센터는 밤마실을 나선 여행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아저씨들이 어선을 타는 경우가 대부분인 횟집 ... 경포대가 나오고 우측에 선교장. 호수를 따라 가다 효산콘도 앞에서 우회전 하면 초당마을.■ 맛집=토속 맛집이 많다. '홍길동'의 작가 허균이 태어난 초당마을에선 재래식 두부를 맛볼 수 있다. ...
유철상(여행작가)레저전문위원
200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