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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이우근 부장판사)는 19일 실제로는 분묘인 납골묘에 대해 환경영향평가없이 설치 허가를 내 준 것은 부당하다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와 문형리 주민 50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납골묘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경영향평가 여부와 관계없이 납골묘 설치로 얻어지는 업체의 이득보다 환경과 교통 등 공익적인 ...
경인일보
20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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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는 것이었다. 거기다 잔디비, 인건비 등을 별도로 받는 바가지 사용료 등 고질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수백평에 이르는 묘지와 수천만원 대의 석물로 치장한 불법 호화분묘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심각한 묘지 수급난을 부추기는 원인이기도 하다.“묘지를 호화롭게 치장하는 것보다 분수에 맞게 정성껏 모시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이고 그에 앞장서는 ...
강주형
200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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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적 제451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화성시 마하리 백제고분군에서는 3세기 후반~4세기 중반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관묘, 목곽묘, 석곽묘와 토기 등이 발견돼 백제 형성기의 분묘형태와 토기의 변천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적 지정면적은 7만6천661㎡이다.문화재청은 또 인천시 강화군 강화외성을 사적지정 예고하고 사적 제11호로 등록돼 있는 광주시 풍납리토성 ...
유재명
200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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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에 집단묘지 공급이 한계 상황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장묘는 자연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산림의 구조를 변경시키는 심각한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해마다 20만기 내외의 분묘가 새롭게 조성되어 여의도 면적을 훨씬 상회하는 국토가 잠식되고 있다. 또한 매장 시에는 매장 후 30일 이내에 매장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신고토록 돼 있으나 신고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
정의종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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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축(북동~남서) 100㎝ 정도이며 목관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 곳에서 심발형토기, 원저단경호 등이 수습됐다. 기문원 관계자는 “하남지역에서 백제토광묘가 조사됨에 따라 하남지역 일대에 백제시대 분묘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한성백제와의 관련성은 더 연구해 보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고학계에서는 하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초기백제 관련 유적과 함께 청동기 주거지 및 유물들이 ...
유재명
20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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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숭배의 미풍양속도 말뿐이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은 온통 묘지로 뒤덮여가다 못해 이제는 문전옥답까지 주검의 공간으로 장식되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활 공간은 평균 4.3평인데 비해, 분묘 1기당 평균 면적은 15평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평균 25만명씩 사망하는데, 묘지가 전 국토의 1%(989㎢)로 주택면적 총대지 1천937㎢의 절반이며, 서울 면적의 1.6배, 전국 공장부지 ...
경인일보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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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기)의 토지경계선 860m중 80m에 1천500여기를 안치할 수 있는 성곽형 납골시설을 설치하는 공사가 오는 5월중 착공, 올해안에 준공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곳 공설공동묘지내 무연고 분묘를 개장, 납골시설에 안치하고 연고 분묘도 납골화를 유도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관내 12개 공설공동묘지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이영호 복지과장은 “묘지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묘지를 ...
이귀덕
200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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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후기 양반가의 여자들이 착용했던 쓰개류의 하나인 '너울'이 처음으로 출토됐다.경기도박물관은 12일 “서울시 관악구 사당동 산83 일대 동래정씨 흥곡공파 일가의 분묘를 이장하면서 출토된 복식유물을 연구한 결과 조선중·후기 너울로 밝혀졌다”며 “이를 최근 발행한 동래정씨 묘 출토복식 조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도박물관은 “문헌과 회화에서만 ...
유재명
200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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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분묘 업체가 특정 종교묘지 인근에 불법으로 납골시설을 설치해 놓고 170여기를 사기 분양해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관할 서구는 뒤늦게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이들 시설에 대한 사용금지 또는 시설을 폐쇄할 방침이어서 이미 납골을 안치한 유가족들의 집단 반발이 우려된다. 11일 서구와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특정 분묘업체를 운영하는 J(47)씨가 최근 ...
안영환
20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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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와동 공설공원묘지가 지난 3일자로 만장됨에 따라 부곡동에 공원묘지를 운영한다. 부곡동 공설공원묘지는 상록구 부곡동 산 121만9천240㎡에 조성된 평분묘역으로 모두 539기를 수용한다. 시는 공원묘지가 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봉분없는 평분묘와 평면비석을 설치하며 기당 분묘규격은 5.25∼7.70㎡다. 사용료(15년)와 관리비로 20만원을 징수한다. ...
경인일보
200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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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인근 20~30년생 소나무 등 수목 수백그루를 마구 베어내는가 하면 700여평의 임야를 무단으로 형질 변경하고 있다. 또 규정된 묘지 면적을 훨씬 초과해 일부 호화 분묘와 납골당을 설치했고 무단으로 진입로까지 개설했다.현재 대규모 가족 묘지가 들어서는 불로동 인근 야산은 도시 계획상 보전임지로 공설 또는 사설 묘지는 물론 개인 묘지도 들어설 수 없는 지역이다. ...
안영환
200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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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반입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8월 예비후보지 4곳중 안평리를 최종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호법·마장면과 율현·증일동 주민들이 부지주변 초등학교와 분묘입지등이 평가대상에서 누락됐다며 이의를 제기, 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벌였다. 이들은 이의제기 내용이 재심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과 주거환경이 침해받게 됐다며 반발할 ...
이석삼
200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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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신앙의 대상물인 보살상·나한상 등이 함께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에 발굴된 청자요지는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지역을 소비처로 삼는 지방요이고 최근 경기남부지역의 고려분묘와 건물지 등에서 확인되는 청자들은 이 요지에서 구워진 것들로 추정돼 고려시대 청자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유재명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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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쳐 도시계획시설로 설치해야 했지만 넓이 30㎡ 이내 소규모 중계탑은 도시계획시설이 아니어도 설치 가능하도록 완화했다.공동묘지, 화장장, 사찰 경내에 한해 설치하도록 했던 납골묘도 기존 분묘나 공익사업으로 철거돼 이장하는 분묘의 경우에는 입지 제한없이 설치하도록 허용하되, 기존 부지는 임야 등으로 원상 복구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단절토지(폭 15m 이상 도로·철도 등 공공시설 ...
경인일보
200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