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1일 미군부대에 취직시켜준다고 속인뒤 소개비 명목으로 현금 1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유모(37·평택시 팽성읍))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평택 모 미군부대내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일자리를 구하던 장모(27)씨를 만나 부대 소방관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지난 2001년 12월부터 1년간 6차례에 걸쳐 약 1천만원을 받아 챙긴...
경인일보 2003-03-22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미성년자에게 원조교제를 하게한뒤 상대방을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최모(22·무직)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3천500여만원의 카드빚을 지게되자 1년전부터 사귀어오던 가출소녀 신모(17)양이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만난 정모(38)씨와 성관계를 맺도록 한뒤 정씨를 협박해 1천만원을 받아 가로채려한 ...
경인일보 2003-03-07
신용카드 가입시 특별혜택을 준다거나 사은행사에 당첨됐다는 미끼로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무작위 홍보전화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위가 요구된다. 건축업을 하는 나모(50)씨는 얼마 전 H카드회사 제휴업체 홍보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특별행사기간에 기존의 카드를 '골드카드'로 발급해주고 콘도이용과 해외여행시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는 것이었다. 또 신용카드 사용시 주유대금으로 ...
서진호 2003-02-27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금리 확정배당을 미끼로 자금을 모집하는 불법 유사금융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54개 불법 유사금융업체를 유사수신 혐의로 사법당국에 통보한데 이어 올 들어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사법당국에 통보한 불법 자금모집의 주요 유형은 특정상품의 판매·용역의 제공을 가장한 자금모집이 ...
경인일보 2003-02-18
의정부경찰서는 16일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공사장에 폐기물을 매립한 사실 등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수천만원을 뜯어낸 김모(32)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양주군 장흥면 석현리 소재 B호텔 신축공사장에서 운전기사로 근무하다 해고되자 시공업자 연모(41)씨에게 '공사당시 폐기물을 호텔 주차장에 묻...
최재훈 2003-02-17
노래방의 불법행위를 촬영한 뒤 신고포상금을 노리거나 이를 미끼로 업주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일명 '노파라치'라는 신종 전문신고꾼으로부터 인천지역 노래방 업주들에게 협박성 우편물이 배달된 일과 관련, 인천 등 전국 노래방 업주들이 실제로 이 노파라치에게 돈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동부경찰서는 우편물에 나타난 한모씨 이름의 은행 계좌에 대해 ...
정진오 2003-02-14
고양경찰서는 29일 여관에서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뒤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내려한 안모(40)씨 등 일당 3명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21일 곽모(38·여)씨가 양주군 장흥유원지의 모텔에서 남자와 함께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500만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다.
경인일보 2003-01-29
... 것으로 쉽게 구하기 힘들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수입본도 아니고 국내 최대규모의 출판사에서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3주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결국 운송비 할인을 미끼로 다량의 책을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인터넷 할인서점의 상술에 속아넘어갔다는 느낌이다. 정말 급한 책이었다면 과연 서점은 소비자에게 어떤식으로 보상할 건지, 실망이 크다.
경인일보 2003-01-24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0일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아주겠다며 돈을 받은 부동산중개업자 윤모(46)씨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01년 1월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서 임대아파트사업을 추진하던 황모씨에게 사업승인을 미끼로 1천300만원을 받는 등 9차례에 걸쳐 모두 5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환기 2003-01-20
○…선배의 딸이 다니는 중학교 여교사를 협박, 결혼을 미끼로 성관계를 갖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30대가 쇠고랑. 파주경찰서는 9일 오모(35)씨를 혼인빙자 간음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지내던 선배 성모씨가 교통사고로 교도소에 수감되자 성씨의 딸이 다니는 일산 모 중학교 정모(24·여)교사를 찾아가 벌금이 ...
경인일보 2003-01-09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에게 접근,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해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60대가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정모(63·무직)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1년 8월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H다방에서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조모(53·상업)씨에게 “잘 ...
경인일보 2003-01-08
... 친구 3명과 이 곳을 찾았다 낭패를 봤다. 윤씨는 “카운터의 직원이 전산이 마감됐다며 입장료 7천원을 전액 납부하라고 해 울며 겨자먹기로 2만8천원을 모두 지불했다”며 “결국 무료이용권을 미끼로 돈벌이에 나서겠다는 상술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하룻동안 윤씨와 같은 피해를 본 사람만 2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천랜드 관계자는 “단골 손님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
이재명 2003-01-06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조선족이 살인 및 강·절도 등 범죄의 주범 또는 표적이 되는 등 조선족과 관련된 강력사건이 늘고 있다.불법체류 조선족 이모(39), 박모(36·여)씨 부부는 지난 7월5일 새벽 3시께 '1천만원을 빨리 갚으라'고 독촉하는 같은 조선족 남모(38)씨를 수원에 임시로 구한 지하방으로 유인,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전모(41)...
배상록 2002-12-29
... 요금시비끝에 폭력을 휘둘러 수원중부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도청 환경보호과 소속으로 반월·시화공단 환경관리센터에 근무중인 김모(44·7급)씨가 자동차정비공장 허가를 미끼로 업체 돈을 챙긴 브로커로부터 현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이에 앞서 경인지방환경청 및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간부 2명도 각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최근 한달새 ...
이성호;정양수 200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