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은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출소자들에게 더욱 혹독하다.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출소자들을 우선으로 채용하는 인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2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마친 60대 이성수(가명)씨는 지난해 9월 새 출발을 다짐하며 사회로 복귀했다. 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이란 기간 동안...
김태양 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