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리뷰] 한국근대문학관 '벽해상전(碧海桑田) : 인천 근현대 풍경' 제물포 변화·월미도 관광지 개발과정김기림 시 '길에서-기차' 작품과 전시축항 공사 당시 김말봉 소설·삽화 등꼼꼼히 살피며 관람해야… 11월10일까지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진행 중인 기획 전시 '벽해상전(碧海桑田) : 인천 근현대 풍경'은 사진과 각종 자료를 통해 본 근대...
박경호
2024-08-27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진행 중인 기획 전시 '벽해상전(碧海桑) : 인천 근현대 풍경'은 사진과 각종 자료를 통해 본 근대 도시 인천의 '외면'(外面)과 이를 시·소설·회화 등 예술 작품으로 만든 '내면'(內面)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전시는 인천항, 인천역, 월미도, 인천차이나타운과 개항장 등 중구 일대, 문학동·학익동, 송도유원지,...
박경호
2024-08-26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23년 하반기 기획 전시 '사진으로 읽는 인천 근현대 소설'을 24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을 다룬 근현대 소설 15편을 사진, 설치미술 장르로 재해석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획이라고 한국근대문학관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핑크&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
박경호
2023-11-24
-
인천시가 중·동구 지역에 밀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할 수 있도록 관리지침을 수립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인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인천시 역사문화자원 보전형 주거지정비 모델 연구 : 중·동구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구 지역에 분포한 문화재는 41건이며 건축자산은 254건이 지정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근현대...
유진주
2023-11-14
-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된 가운데 이 법률이 인천에서 이어지고 있는 근대건축물 보존·철거 갈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재청은 근현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정책 근거가 담긴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근현대문화유산법)이 ...
박경호
2023-09-15
-
인천시가 근대건축물을 새로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문화재 활용 정책 3호 공간인 '신흥동 옛 시장관사'(긴담모퉁이집)가 24일 문을 연다. 사라져 가는 인천의 역사문화 공간을 되새기고 시민들이 다시 찾게 하는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22일 오후 인천 중구 신흥동 이른바 긴담모퉁이길 안쪽 골목에 있는 옛 시장관사를 공식 개방 이틀 전 찾았다. 지하...
박경호
2023-05-23
-
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 캠프 마켓 내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한다'는 기존 정책 기조의 방향타를 트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는 9일 인천 부평구 캠프 마켓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철거 작업에 들어간 조병창 병원 건물(11월9일자 1면 보도=캠프 마켓내 조병창 결국 철거… 공공 갈등 중재 못한 인천시)을 ...
박경호;유진주
2022-11-10
-
6·1지방선거에서 인천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대규모 개발 위주 공약에 묻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인천시장 예비후보자 가운데 근대건축물을 비롯한 지역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 후보는 없다. 시장 예비후보들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내 디즈니랜드 조성, 한·중 해저터널 건설, ...
박경호
2022-04-20
-
인천에서 '개발과 보존의 충돌' 문제는 외곽 지역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매립된 갯벌 등 자연유산에서 주로 불거졌다. 이 경우 정부 차원의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며 동식물 대체 서식지 조성처럼 그나마 최소한의 보존 조치가 제도로 보장될 수 있다. 하지만 구도심 개발 압력이 커지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근현대 건축물 철거나 공간 훼손 문제는 법률로 지정된 문화...
박경호
2022-02-17
-
2017년 5월 인천 중구 송월동 옛 비누공장(1930년대 건립 추정) 철거가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자 지역사회에서 문화재는 아니지만 보존 가치가 있는 근현대 건축물의 보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서울시처럼 미래유산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이때부터 나왔다. 2019년 3월 인천 부평지역의 일제강점기 도시 변천사를 간직했다고 평가받은 아베식당(194...
박경호
2022-02-17
-
1965년부터 옛 수인선에서 운행했던 협궤열차가 국가 문화재로 등록된다.문화재청은 10일 '협궤 디젤동차 163호'와 '협궤 객차 18011호' 등 철도 차량 4건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협궤 디젤동차 163호와 협궤 객차 18011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공장인 인천공작창에서 1965년 제작됐다. 협궤철도인 수인선 등에서 운행되다 19...
박경호
2022-02-11
-
인천 근현대 산업·문화유산 보존 문제가 최근 지역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정책 방향을 찾고자 마련된 인천시의회 토론회에서 마을 자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보는 '에코뮤지엄'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다.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10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근현대 산업문화유산 보전 방안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인천은 개항과 근...
박경호
2022-02-11
-
인천시가 사라져 가는 근현대 역사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보존·관리할 전담 조직을 설립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인천 지역 시민단체들은 25일 인천시청 앞에서 연대 활동을 위한 '인천근현대산업문화유산보전연대'를 발족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동일방직 산업노동유산 보존추진위원회'...
박경호
2022-01-26
-
인천시가 근·현대 문화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지 수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명확한 활용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공회전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문화유산 TF 구성 후 인천 중구 애관극장과 동구 인천도시산업선교회(현 미문의일꾼교회) 보존·활용 대책을 두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뚜렷한 대안은 나...
박현주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