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섬 주민들도 다 같은 인천시민인데…섬에선 물이 귀할 수밖에 없다. 지하수를 퍼올려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데 넉넉히 쓸 형편이 못 된다. 가뭄이 길어지기라도 하면 지하수조차 끊길 수 있다. 지하수에 해수가 유입되는 일도 생긴다.북한 접경지역인 '안보의 섬'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사는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제한급수'로 물을 받아...
변민철;이수진 2022-11-13
인천지역 산업단지와 도서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등유 가격이 겨울철을 앞두고 휘발유 가격을 넘볼 기세다. 세계적으로 등유 수요가 늘어난 반면 공급은 줄어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란 관측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인천지역 ℓ당 등유가격은 1천609.5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1천116.75원보다 44.1% ...
한달수 2022-11-06
가스 중독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연탄보일러로 겨울을 나는 '연탄 세대'가 여전히 존재하지만(10월19일자 7면 보도=[현장르포] 겨울이 온다… 쪽방촌은 쉴 겨를이 없다), 취약계층인 이들은 연료비 부담으로 연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형편이다.20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연탄가구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구는...
유혜연 2022-10-20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 연료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서부경찰서는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A(46)씨를 구속하고, 그를 도운 일당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 화물주차장에 가림막 펜스를 설치하고 이동식 주유 차량을 가져다 놓은 뒤 덤프트럭 운전기사들이 직접 주유를 ...
한달수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