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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사랑' 제7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9시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1만5천여명의 전국 달림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라톤 축제의 장'을 펼쳤다. 경인일보와 양평군이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육상경기연맹과 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들 뿐 아니라 가족, 군인, 직장, 친구, 연인, 외국인 등이...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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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따라오세요”유난히 이번 마라톤이 기다려진다는 의정부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 12명은 출발전부터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남한강 마라톤 대회의 특징인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자신들이 맡았기 때문이다.'1시간 45분', '2시간', '2시간 30분', '2시간 15분' 등 4가지 시간대로 구성된 페이스메이커들은 하프코스에서 레이스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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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과 시정 홍보를 위해 우리도 뛰었습니다.”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한택수 양평군수와 유승우 이천시장이 레이스에 참여, 각각 10㎞와 하프코스를 완주했다.한 군수와 유 시장은 '자신의 건강이 곧 시·군민들의 건강'이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달려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자신의 등에 청정지역 양평...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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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남한강변을 달리면 모두가 건강해질겁니다.”제7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의 주인공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5·삼성전자)는 대회시작 1시간전에 일찌감치 대회장에 도착해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모여든 참가자들에게 정성껏 사인을 해주는데 여념이 없었다.이봉주는 혹시라도 대회 참석에 늦을까 모친 공옥희(70)여사와...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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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답게 프로선수다운 기량을 갖춘 마라톤 동호회들이 대거 참가해 불과 2회이지만 전국대회다운 위상을 과시. 코스별 출발에 앞서 대회장인 양평 강상체육공원 잔디밭에는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갖춰입은 마라톤 동호회들이 각 동호회별로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는 등 출발전 비장한 분위기를 연출. 회원 50여 명이 참가...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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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복사골마라톤클럽)씨와 허숙회(아이엠런닝클럽)씨가 '맑은물 사랑' 제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 남녀 풀코스에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김창선씨는 5일 양평 강상체육공원을 출발, 양자산농원~검천인성체험학교~농산물 직판장(반환점)을 돌아오는 남자 풀코스(42.195km)에서 2시간 49분38초를 기록하며 강호(분당마라톤클럽·2...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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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남한강마라톤 코스 출발점에서 10㎞ 남짓 지점인 양평군 강상면 병상리 일원.강변을 달리던 회사원 김정수(35)씨의 얼굴은 땀으로 뒤범벅이 됐고 숨이 턱까지 차 오르면서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져 갔다.그러나 길가에 선 주민들을 보면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풍물패의 꽹과리소리와 길가에 나선 주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달리...
남한강마라톤취재반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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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로 인해 레이스를 늦춘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32분53초로 결승선을 통과, 대회 3연패를 이룬 김대순(42·여주마라톤클럽)씨.지난 2003년 이봉주 마라톤대회부터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씨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도 동호인들을 따돌리고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5년전 동호인의 권유로 마라톤에 입문한 김씨는 매일 퇴...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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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가 있어 달리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14분42로 정상을 차지한 이용희(37·수원시육상연합회)씨는 “날씨가 더워 달리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강바람이 불어와 견딜만했다”며 “특히 페이스메이커가 이끌어줘 레이스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지난해 남한강마라톤 풀코스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이씨는 이번 하프 우승으로...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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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36분29초로 정상에 오른 허숙회(48·아이엠런닝클럽)씨는 국내 여자 마라토너중 철인중의 철인이다.허씨는 올해 부산울트라마라톤과 전주울트라마라톤, 대청호울트라마라톤 등 각각 100㎞가 넘는 코스를 완주했고 3주전에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시간 트랙돌기에서도 성공한 철인이다.지난 2001년 목디스크로 인해 11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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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했는데 우승하게 돼 기쁩니다.”2시간49분38초만에 남자 풀코스 1위로 골인한 김창선(47·복사골마라톤클럽)씨는 “중간까지는 선두가 보이지 않아 1등은 생각 못했다”며 “하지만 30㎞지점부터 선두가 눈에 들어온 뒤부터 자신감을 얻어 우승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3월 인천마라톤 풀코스 2위에 이어 파주 아디다스마라톤 5위 등 뛰었다하면 입...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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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로 실력발휘를 다하지 못해 아쉽습니다.”여자 10㎞에서 40분45초로 1위에 오른 후지타 에미(31·분당마라톤클럽)씨는 특히 독도 사진 위에 태극기와 함께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출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화성효마라톤대회 등 최근 참가하는 대회마다 꼭 독도 티셔츠를 입고 출전한다는 후지타씨는 “한·일관계가 독도문제로 악화되는거...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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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한 남한강변에서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한마음이 돼 축제의 장을 연출한 이번 대회에는 '개성과 자신감'을 중시하는 최근 성향을 반영하듯 눈에 띄는 이색참가자들이 많아 보는 이들을 또 한번 즐겁게 했다.우선 지난해에 이어 훈훈한 감동을 전한 '양팔없는 마라토너' 김황태(29)씨는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에 출전, 당당히 완주를 해내 박수갈채를 ...
남한강마라톤취재팀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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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티엔 부징고(위아)와 심인숙(퀸마라톤)이 제6회 화성효마라톤대회 남녀 하프코스(21.0975㎞)에서 각각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부징고는 8일 수원대를 출발해 정남신리사거리~장안대~상리사거리~수원대를 순환하는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시간08분01초를 기록하며 팀 동료인 이동길(1시간08분31초)과 정상훈(1시간09분15초)을 차례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
효마라톤 취재팀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