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표 안감과 봉황새 이불감을 아시나요.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공장에서 불타고 흩어진 부품을 모아 고물 직기(織機)를 조립해서 생산한 제품들이다. 1954년 닭표 안감은 루스터(Rooster·수탉)라는 상표를 붙여 판매했는데 빨아도 줄지 않는 고품질 인조견은 단숨에 동대문시장을 평정했다. 이어 1958년 5월 출시한 봉황새 이불감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 ...
강희 2024-04-11
... 모두 상환공동매수인 권리포기 확보중고 직기로 1·2공장 가동양복 안감 '닭표' 부통령상'봉황새' 히트 대기업 면모최종건은 부친으로부터 약간의 자금을 지원받아 차철순을 움직여 선경직물 인수준비에 ... 한국재벌연구소 소장·수원대 명예교수선경직물은 1956년 설립 등기를 마친 후 1958년부터 '봉황새' 이불감이 전국적인 히트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대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SK 제공
이한구 2019-07-01
... 고장나면 부속품도 직접 시장에 나가 구입했고 기계도 직접 고쳤으며 제품도 직접 시장에 내다 팔았다….”'루스터' 안감등 3개제품 대히트[2] “닭표 있어요?” - `루스터 안감' `봉황새 이불감' `곰보 나일론'1955년에 들어서면서 한국 직물업계는 침체 국면을 맞았다. 전시 인플레이션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한 반면 생산은 넘쳐 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경직물의 ...
강주형 200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