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우지 배설물로 섬에 눈이라도 내린 것처럼 하얗게 변했어요.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수원시 팔달구 서호저수지내 인공섬. 이곳 인공섬은 '민물가마우지 섬'이라 불린다. 새까만 민물가마우지 떼의 배설물로 '흰똥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산책을 즐긴다는 시민 김모(56·여)씨는 "미관상 좋지 않다"며 "저수지로부터 50m까지도 민물...
이시은 2021-04-20
수원 서호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일) 오전 9시56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구 농촌진흥청 내 저수지에서 A(50대 중반)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지나가는 시민이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날 부검을 진행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현정 기자 god@kyeo...
신현정 2021-04-02
수원지역 낮 최고기온이 21도를 기록한 31일 오후 포근한 날씨로 예년보다 일찍 만개한 서호저수지 벚꽃길을 시민들이 거닐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1.3.31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임열수 2021-04-01
포근한 날씨로 겨우내 얼어붙었던 수원 서호저수지의 물이 녹으면서 잉어떼들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때맞춰 강이나 호수, 저수지에서 흔히 관찰되는 겨울새인 물닭도 물놀이에 여념이 없구요. 그 순간 "내거야"라고 하는 듯 물속의 잉어와 물위의 물닭이 치열한 먹이 경쟁을 펼칩니다. 이번에는 재빠른 물닭이 차지했지만 그다음 먹이는 잉어에게 돌아갑니다. 물을 매개...
임열수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