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사흘 만에 사퇴했다.김 부지사는 31일 오후 '경기도 경제부지사 직을 사임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제 책임"이라며 "제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돼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 많은 것을 ...
손성배;신현정 2022-07-31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소주잔 투척 논란'(7월 28일 1면 보도=경기도정 뒤흔든 '경제부지사의 술자리')의 당사자이면서 유일한 현장 목격자인 남종섭(용인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김 부지사의 '의회 경시'를 비판하면서도 사퇴할 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주장과 달리 소주잔을 직접 던지는 일은 없었으며, 김 부지사가 자...
공지영;손성배 2022-07-29
일명 '술잔 투척 사건'이 불러온 파장이 만만치 않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관계자들 사이에선 입으로만 협치를 주장하며 서로를 인정해오지 않은 갈등 국면의 장기화 속에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해결책도 마땅치 않다. 사과나 용서, 화해 의사도 전혀 없어 보인다. 경기도판 제로섬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이유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고건;손성배 2022-07-28
경기도 정치의 민낯을 드러내는 초유의 사건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사이에서 벌어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한걸음도 내딛지 못한 경기도정과 경기도의회 원 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 및 여·야 대표가 만난 자리에서 부지사가 술잔을 던져 야당 대표의원이 이를 고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집행부와 의회 관계가 사실상 파국으로 접어들면서, 경기...
손성배;고건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