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정권에서 급성장한 인천대는 비리사학의 대명사로 불렸다. 예비역 중장 출신인 백인엽(1923~2013)씨가 1958년 사립학교 성광학원을 인수한 뒤 1965년 학원 명칭을 '선인'으로 변경하고 1979년 설립한 인천대는 인천시 남구(현재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인천공과대학으로 출발했다. 개교 당시 5개 학과에 학생 320명, 교수 9명이었던 이 대학을...
김명호 2021-11-24
국립 인천대가 대학 발전의 초석을 다진 최기선(1945~2018) 전 인천시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을 세웠다.인천대는 24일 대학 컨벤션센터(12호관)에서 최기선 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기선 전 인천시장은 부실 사학으로 학내 분규가 끊이지 않던 인천대를 1994년 시립화했으며, 인천대는 이를 발판으로 2013년 국립대 법인으로 전환해 ...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 등 2개 대학과 10개 초·중·고교, 유치원까지 무려 14개의 교육기관을 거느린 전국 최대의 사학법인인 선인학원의 시립화와 민주화에 큰 공을 세운 고(故) 김승묵(1944~2020) 변호사의 추모집 '참 보기 드문 사람, 김승묵을 기리며'가 최근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상에 소개됐다.지난해 7월17일 김승묵 변호사가 지병으로 유명을...
김성호 2021-11-18
인천대학교 시립화와 대학 민주화를 위해 힘쓴 고(故) 김승묵 변호사 추모집 출판기념회가 9일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고 김승묵 변호사 추모집 발간위원회가 주최했다. 고 김 변호사는 1992년 목요회를 중심으로 조직한 '선인학원 사태를 우려하는 인천시민 모임'에서 활동하며 선인학원 정상화와 인천대 시립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박영복 전 ...
김태양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