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 절반 가까이가 보수를 받는 직업이나 직책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원 겸직이 불법은 아니지만,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체 40명 의원 중 38명이 겸직 신고를 했다. 이들 중 19명은 보수를 받는 영리 목적의 겸직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의원 절반가량이 법적으로...
유진주 2022-09-26
제9대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겸직 현황을 경인일보가 파악해본 결과, 의원 1명이 많게는 13개의 직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법상 겸직금지 대상이 아니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해충돌' 논란으로부터 자유롭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인천시의회로부터 받은 '인천시의원 겸직신고 현황' 자료를 보면 박용철(국·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