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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상승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동주염전에서 한 염부가 천일염을 수확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까지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4.8.1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최은성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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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가 천일염을 수확하고 있다. 2024.8.1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가 천일염을 수확하고 있다. 2024.8.1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안산시 동주염전에서 염부가 ...
최은성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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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화성시 공생염전에서 염부가 소금을 걷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달 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어민 단체장과 면담한다고 보도했다. 2023.8.21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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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336만근(2천t)'이라고 기록하고 있어 안산지역의 제염 산업은 역사가 오래됐고 주요 소금 생산지로서 주목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인근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도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염부가 몰려들 정도였다는 기록을 통해 경기도가 제염산업의 중심이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해방 후 정부는 1953년 소금의 자급자족과 수출을 목표로 염증산 5개년계획을 수립했고, 시흥과 안산 ...
김성주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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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이었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지난 5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연중기획 [문화, 역사를 말하다] <시흥염전에선 지금도 소금꽃이 핀다>;(29일자)를 "경기도의 사라진 문화와 역사를 염부를 직접 만나 실감 나게 그려냈다"며 "오래 두고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보다 자주 소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김 위원은 또 6월 한 달간 이어진 화성 입양아동 학대 사건 ...
손성배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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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하면 소래포구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소래염전 조성과 1937년 수인선 협궤열차의 개통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염전에서 생성된 소금과 철도부설을 위한 인부 및 염부를 실어나르기 위해 나룻배를 가지고 어업 및 운송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 포구의 출발점으로 설명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어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어촌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
심현보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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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전은 겨울을 지내고 봄부터 소금 생산을 준비한다. 3월 말쯤이 되면 소금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4~6월 사이 소금이 가장 많이 나온다. 네모 반듯하고 서글서글하게 생겨 단맛이 나는 소금은 염부들의 술안주가 됐을 만큼 맛이 좋았다.시흥염전은 일본인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하지만 해방 이후 한국전쟁 뒤에는 북측 실향민과 지역민들이 이 소금밭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대한민국 정부가 ...
구민주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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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염전 천년 증언現 주안국가산단 자리 1907년 국내 첫 천일염 생산영종 '자염' 쇠퇴… 1950년대부터 천일염전 들어서한국전쟁후 정착 실향민, 염전개척 공동주 되기도대이어 수십년 '염부' 주민들… 소유 대부분 외지인홍대·건대도 운영… 인천공항 건설로 대부분 폐쇄1곳만 남아 옛방식 고수… 씨사이드파크에 체험관영종도는 명실상부한 '공항도시'다. 영종도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
정운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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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건축물 외에 인천의 염전·길·주거 공간 등도 산업유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김현석 이사는 일례로 부평 천일시험염전터, 중구 늘목염전, 동양염전, 소래염전, 중구 운남동 염전·염부숙소를 경관적 가치가 있는 산업유산으로 꼽았다. 부평천일염전지는 1907년 국가 천일제염 계획에 따라 부평구 십정동에 들어선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전지다. 이후 소래염전 등이 줄지어 들어서며 ...
윤설아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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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였다.임원희는 키스신을 찍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번 있었는데 편집됐다. 왜 편집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출연자들의 모습을 본 곰소염전 사장님은 "정식 계약해서 염부로 쓰고 싶다. 어디서 일 해본 거 아니냐"며 일솜씨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지창욱, 임원희 곰소염전 방문 /tvN '일로 만난 사이' 방송 ...
이상은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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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시도 한 염전에서 염부가 뜨거운 햇볕 아래 대패로 소금 긁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염전은 태양열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식염을 결정시키는 '천일제염'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조재현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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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안 염전 노예의 비극을 전했다.이날 방송에서 인근 주민은 "가족도 외면하는데 남들이 얼마나 보호를 해주겠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염부는 염주의 폭행에 "이만한 쇠파이프로 맞고 쓰러졌는데도 일어나서 계속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4년 한 남성이 '섬에 감금됐다'며 본인의 어머니에 편지를 보냈다. ...
김백송
20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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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한다.인천 출신 시인 유종인이 쓴 '염전, 소금이 일어나는 물거울'에도 수차 얘기가 나온다. 그는 수차를 '염전의 두레박'으로 요즘의 펌프 구실을 했다고 소개한다. 수차를 밟는 염부의 모습은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 도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제아무리 두레박질보다 쉽다 한들 뙤약볕 아래 허벅지가 터질듯한 고통을 겪으며 수차를 돌리는 염부도 고생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모습은 ...
김민재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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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1970년 금 1돈이 약 2천800원이었으니 금 640돈 값을 주고 염전을 산 셈이다. 돌팔이 치과의사 생활을 청산한 할아버지는 그 후 20년 넘도록 소금 만드는 염부(鹽夫)의 삶을 살았다.김완수 할아버지의 인생에서 염전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소수압도와 연평도를 거쳐 도착한 당진에서 염전 만드는 일에 동원됐고,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게 해 준 일도 염전이었다. ...
김민재
201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