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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초감각적 시공간이 푸른 빛 너머 미래를 꿈꾸며 예술적 향기로 완성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이설야 시인이 다음과 같은 전시 추천 글을 썼다. “고제민 작가의 최근작을 보면서 '빛'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다. 나에게 인천은 줄곧 검은빛이었다. 내가 인천을 감각했던 그 검은빛은, ...
박경호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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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렸다.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화자로 삼은 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인천 부평구 신트리공원 내에 있는 박영근 시비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본심 심사위원은 이설야 시인, 오창은 문학평론가, 박일환 시인이 맡았다. 박한 시인은 "박영근 시인의 정신이 제 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사양지심이 동시에 떠올랐다"며 "이 상을 등불 삼아 ...
박경호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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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노래'는 박한 시인의 첫 시집 '기침이 나지 않는 저녁'(삶창·2023)에 수록됐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을 화자로 삼은 시네요. 올해 박영근 작품상 본심 심사위원은 이설야 시인, 오창은 문학평론가, 박일환 시인이 맡았습니다. 예심에서 본심으로 올라온 작품은 30편가량이었다고 합니다. 박영근 시인이 가난과 외로움, 절망에 맞서가며 남긴 고투의 흔적들인 시편과 그 바탕이 ...
박경호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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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 '책 속 마을 이야기' ▲'집현전'(오후 1시30분~4시30분) 고정남 사진작가 특강 '사진에 스며들다 - 월미도 로망 쓰' ▲'아벨서점'(오후 4시30분~6시) 이설야·신미나 시인 특강 '시에 스며든 이야기' ▲'시와 예술'(오후 4~6시) 김탁·배수림 작가 특강 '삶, 스미고 스며든 독과 물' ▲'책방 마쉬'(오후 2시~3시30분) 그림책 ...
박경호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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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봉 작가 특강 '책 속 마을 이야기' ▲'집현전'(오후 1시 반~4시 반) 고정남 사진작가 특강 '사진에 스며들다 - 월미도 로망 쓰' ▲'아벨서점'(오후 4시 반~6시) 이설야·신미나 시인 특강 '시에 스며든 이야기' ▲'시와 예술'(오후 4시~6시) 김탁·배수림 작가 특강 '삶, 스미고 스며든 독과 물' ▲'책방 마쉬'(오후 2시~3시 반) 그림책 ...
박경호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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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백일장으로 문호를 넓혔다. 그리고 올해 2023년에는 초등 1·2학년부를 신설하며 전국 학생 시민의 문예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새얼백일장은 여러 문인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시인 이설야(1회)·이용임(1회)·유병록(15회), 소설가 김금희(3회)·안보윤(11회), 아동문학가 구경분(5회) 등을 배출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문인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시인 김용택·도종환·정현종을 ...
김성호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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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이설야·김경은 외 지음. 다인아트 펴냄. 174쪽. 1만5천원'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는 거장 황석영의 대작 '철도원 삼대'가 중요한 공간으로 그리는 도시 인천을 직접 걸으며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답사 책'이다. 이 책은 '철도원 삼대'를 이미 읽은 이들에게는 황석영의 대작을 더 현실감 있게 작품 속으로 빠져들 ...
김성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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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한식당'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진주를 여행한다면 한번쯤 들러 오랜 역사가 담긴 비빔밥 한 그릇을 먹어보길 권한다. 그 외에도 천수식당, 만나원, 미담, 본토비빔밥, 설야, 설향, 오복비빔밥, 제일식당, 천년의비빔밥, 더하우스갑을 등이 진주비빔밥 식당으로 유명하다. /경남신문=강진태기자, /클립아트코리아진주비빔밥. /진주시 제공진주비빔밥 상차림. /진주시...
강진태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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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남·고광식·고철·금희·김경철·김네잎·김림·김명남·김시언·김영산·김영언·류명·문계봉·박성한·박완섭·박인자·박일환·서운·손병걸·손제섭·신현수·양수덕·오석균·옥효정·유정임·이경림·이권·이기인·이명희·이설야·이성혜·이종복·임희진·자하·정민나·정세훈·정우신·조정인·조혜영·지창영·천금순·최성민·호인수 시인이 참여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김성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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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계봉 시인의 시를 처음 만난 건, 인하대 뒷골목 지하 술집 솟대였다. 벽에 낙서처럼 시 몇 줄 쓰여 있었는데 함께 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문계봉 시인의 시라고 했다. 풍문으로만 듣던 시인의 시를 처음 보았는데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슬프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시였다. 한참 후 1995년 제2회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인이 된 그를 만났을 때, 그...
경인일보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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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림 시인의 마지막 시집 '바람개비 별'을 보다가 시 '아담 옷수선 가게'의 마지막 연에 마음이 멈췄다.그런데 오늘은하늘색 페인트칠 벗겨진 문짝에누런 자물쇠 하나입을 꼭 다문 채매달려 있다"당분간 문을 닫습니다"검은 리본의은박 종이에 싼 국화꽃 한 송이문고리에 비스듬히 꽂혀 있다오래전, 이가림 시인은 동네 수선집 앞에서 '검은 리본'과 '...
경인일보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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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눈물은 왜 짠가'와 동명의 산문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함민복 시인은 강화도에 산다. 그는 1996년 우연히 강화도 마니산에 놀러 갔다가, 동막리 한 폐가를 월세 10만원에 얻어 살기 시작했다. 시멘트가 사방 벽이 되어 높이 올라가는 도시에서 떠나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흙'이 길을 내는 뻘밭을 품은 강화도에서 26년째 살고 있다.시인 함민복은 ...
경인일보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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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는 단어를 천천히 발음하면 차례로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파도, 바람, 모래, 열기, 우기, 휴가, 땀, 물 같은 낱말들이 하나로 뭉쳐져서 어느새 섬 하나가 내 머릿속을 아득하게 채워놓는다. '섬'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시인이 있다. 덕적도에서 태어난 시인 장석남이다.한국 시단에서 '신서정'을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받는 장석남은 인천 옹진군 덕적...
경인일보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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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와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인천책' 읽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올해 12월까지 양진채 소설가, 이설야 시인, 왕지윤 인천보건고 교사, 김윤환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 등 4명의 필진이 도시 인천 또는 인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천책을 4권씩 추천합니다. → 편집자 주동인천역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다 보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볼 수 있다. 회관에서 ...
경인일보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