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는 12살 의붓아들을 알루미늄 봉이나 옷걸이 등으로 마구 폭행했다. 계모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잘못했다"고 비는 아이를 양손으로 밀쳤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아이는 그렇게 삶을 마감했다.인천 남동구 자택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로 숨진 이 아이(3월22일자 6면 보도='인천 아동학대 사망' 친모-아동학대방지협, 가해자 엄벌 촉구)는 이미 수년 ...
변민철 2023-03-23
인천 남동구에서 홈스쿨링을 이유로 장기간 학교에 나오지 않다가 부모 학대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학대 피해 우려가 큰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의 안전 상태를 대면으로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학대 피해가 발견된 학생은 부모 등 학대 행위자가 모르게 전학시키는 방안도 마련된다.7일 이상 장기 미인정결석, 다음달까지 대면 전수조사학대피해...
김주엽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