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현동 화재 참사 2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이 기초하는 인천교육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제를 오는 30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추모 공간에서 개최한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인현동 화재 참사 희생자 위령비 주변을 정비했으며, 유가족 추모공간인 '1999 인현동 기억저장소'를 만들기도 했다.도성훈 "안전한 배움...
김희연 2023-10-27
우리 아이들이 겪었던 사고와 비슷하잖아요. 또 그러면 안 되는데….23년 전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를 겪었던 유족이 지난 2일 오후 6시께 인천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숨진 이들을 추모했다.이재원(70) 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장은 집이 있는 경기 양주에서 2시간 떨어져 있는 인천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인현...
박현주 2022-11-04
"현장 검증 때 봤어요. 화장실 문을 열고 보니 아이들이 살려고 화장실 조그마한 창문으로 탈출하려고, 벽에 까만 손자국이 그것도 아주 선명한 것이…가슴이 굉장히 아팠어요. 그 창문은 창살이 있었어요."(김종선씨·고(故) 김은영 양 부친)"그날, 병원마다 다 들렀어요. 마지막 인하대 병원 영안실에 갔는데, 지혜 이름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안실에는 없더...
김성호 2022-04-01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 유족회 20여 명은 30일 참사 15주기를 맞아 인현동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 위령비에서 합동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헌시 낭독, 희생자 이름 호명, 유족회 활동 보고 등의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유족들은 희생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떨궜다. 이재원(64) 인천 인현동 화재 ...
연합뉴스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