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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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배달 음식값 다른 식당… "높은 배달료에 남는게 없어서"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A씨는 평소에 자주 가던 단골 빵집에서 배달 주문을 하기 위해 스마느폰 앱을 켰다가 깜짝 놀랐다. 가게에선 2천400원이던 빵을 배달앱으로 주문할 때는 2천700원을 내야 했기 때문이었다.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배달료도 지불해야 했다. 빵 4개를 가게에선 9천600원이면 살 수 있지만, 배달앱으로 주문할 땐 배달비까지 포함해...

  서승택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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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이면 신분 확인 못해"… 주류배달 난감한 자영업자들

  수원 권선동에서 배달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42)씨는 최근 소주와 맥주 등 주류 배달 판매를 중단했다. 손님이 비대면 배달을 원하면 배달 라이더는 음식을 문 앞에 두고 가기 때문에 신분 확인이 어려워서다. 업주들 사이에선 비대면 주류 배달을 해놓고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밝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씨는 "보통 ...

  서승택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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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테러 속수무책… "악성이용자 주문 거부하라"

  배달은 빨랐지만 일회용 접시에 가져다주셨네요. 별점 1개 드립니다.수원시 영통구에서 중식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배달앱으로 자장면과 짬뽕 등 주문이 들어와 15분 만에 배달을 완료했지만 일회용 접시에 가져다줬다는 이유로 가장 낮은 평가점인 별점 1개(5개 만점)의 테러를 당했기 때문이다. A씨는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배달 대행사를 이...

  서승택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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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만 3번째 폭설… 배달콜 못 잡아 가게 문 닫는다

  이달 들어 세 번째 수도권에 눈이 내리면서 자영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눈이 내리면 라이더(배달기사)들이 제설작업이 어려운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없어, 사실상 배달 주문이 어려워서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폭설이 내린 뒤에는 눈이 녹을 때까지 배달이 어려운 곳이 있어 이달 들어 매출 피해가 수백만 원에 달한다고 하소연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

  서승택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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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 손님만 받는 자영업자들 "폭우때 배달비 올라 손해"

  음식값이 1만2천원인데 배달료가 6천원이면 누가 먹어요"폭우가 예고된 이번 주는 배달앱을 꺼놓고 매장 주문만 받을 겁니다. 비가 많이 오면 배달비도 비싸져 배달을 하면 오히려 손해에요."시간당 50㎜의 폭우가 쏟아진 8일 오후 수원의 한 식당가 골목. 평소라면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이날만큼은 빗소리만 고요하게 울려 퍼졌다. 식당...

  서승택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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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 없는 비소식] "장사되나 싶었는데 먹구름…" 비, 너무 올까 하늘만 보고

  코로나19 감소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만에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장마'라는 최대 변수를 만났다. 비가 오는 날엔 식당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배달 기사의 부재로 배달 매출도 덩달아 떨어져서다. 장마를 코앞에 둔 자영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기상청이 제공한 지난 30년간 중부지방의 장...

  서승택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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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 줄어도 배달비는 요지부동… 자영업자들 뿔났다

  '배달은 줄어드는데 배달료는 여전하다. 더군다나 배달비도 자영업자 매출로 잡히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배달 수요가 전보다 줄었지만 치솟았던 배달비는 여전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내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수수료가 높은 배달 플랫폼의 단건 배달 서비스 보이콧은 물론 집단 소송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25...

  서승택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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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전면해제… 자영업자 "손님 기대만큼 배달료 부담 해제도 기대돼요"

  2년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배달료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었던 자영업자들이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는...

  서승택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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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장기화로 영업장도, 소상공인 마음도 찢어진다

  수원 우만동에서 타코집을 운영하는 한모(37)씨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이 줄어 매출이 70% 이상 곤두박질쳤다. 상가 주인에게 월세를 낮춰달라고 호소하자 "가벽을 설치해 상가를 나누면 월세를 반으로 줄여주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코로나19 사태로 매장 취식 손님을 받기도 어려웠던 만큼, 한씨는 기존 50㎡(15평) 남짓이었...

  서승택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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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들 '위드코로나 구인난' 한숨

  정부의 '위드 코로나' 조치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인난을 호소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배달전문점을 중심으로는 배달 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중국집은 휴무를 앞두고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일할 직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휴무는 6년 전 가게 문을 연 뒤 처음이다...

  유진주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