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이번 새해는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지난해 갑자기 몰아닥친 미국발 경제·금융위기와 그 한파는 순식간에 세계를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어서이다. 한국 역시 불안 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왜 이런 예측 못할 위기가 일시에 닥쳐왔을까. 혹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지나친 '과소비'가, 혹자는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
최기선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