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에서 유례없는 '타고투저'를 주도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올시즌에는 '투고타저'로 완전히 돌아선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펠릭스 호세와 타이론 우즈(두산)로 대표되던 용병 슬러거들이 맹위를 떨쳤던 반면 올해에는 새로운 용병 투수들이 타자에 비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올해 용병들의 투고타저는 지난 11일까지의 성적표에서도 확연히 드러...
경인일보 2002-04-12
평생에 단 한번 뿐인 기회인 신인왕을 차지하기 위한 프로야구 새내기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새 천년 야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될 올 신인들은 총 94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허덕였던 지난 해 신인 43명보다 배이상 많을 뿐만아니라 역대 프로야구 사상 가장 많은 숫자라 경쟁 또한 치열하다. 올 프로야구 신인들의 전반적인 특징은 예년처럼 돌풍을 일...
경인일보 200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