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경제 침체로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 해운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3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황 변동에 따른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운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국적선사 경영 안전판 마련 ▲해운시황 분석·대응 고도화 ▲해운산업 성장기반 ...
김명호 2022-11-06
올해 첫 도입… 해수부, 6곳 선정항만 사용료·금융 우대 '혜택'SM상선은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은 선사와 화주 간 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정부는 인증 기업에 법인세·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정책 금융 우대 금리,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료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해양수산부는 지...
김주엽 2020-11-22
고려해운이 인천항 컨테이너 선사 중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5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해운은 인천항에서만 51만TEU(잠정치)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2018년 고려해운의 인천항 물동량 49만2천TEU보다 3.7%가량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인천항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
김주엽 2020-01-01
장영태(61)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10대 원장에 취임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장영태 신임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부산시 영도구 KMI 부산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 원장은 "2025년까지 KMI를 '해양수산 부문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
김주엽 2019-10-13
개항 이래 국가가 주도해온 항만 개발·운영1990년대 후반 국제경쟁 위해 도입논의 불구정부 예산 탓·투포트 정치적 논리 밀려 방치시민들, 서명 운동등 펼쳐 2005년 출범 이뤄인천항을 관리하는 기관은 어디일까?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항만시설을 구축하는 업무는 관세 사무행정을 맡았던 인천해관(세관의 중국식 이름, 1907년 세관으로 개...
김주엽 2018-12-12
73년간 인천항과 함께 자라온 인천의 향토 하역사이자 종합물류기업인 우련통운은 '인천우체국 사서함 1호'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우편사서함이란 우체국에서 개인이 직접 우편물을 찾아갈 수 있는 전용 수취함이다. 우체국에 가야 볼 수 있다. 인천항 인근에 있는 우련통운(주)는 인천우체국에서 사서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신청해 사서함 1호의...
윤설아 2018-10-17
선적·보험·보관등 복잡한 과정 대행육·해·공 복합시스템… 효율성 높아인천항, 컨터미널 설치 이후 활성화수도권·중국 시장 수시 연결 '매력'2000년대들어 물동량 4배가량 증가불볕더위가 한창이던 7월 20일 인천 남항 인근에 있는 'YL물류' 야적장은 비교적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작업자들과 지게차, 트럭들로 분주했다. 중국에서 들어온 컨테이너에서 지게...
이현준 2018-08-01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품 이송 위해 항 인근에 자리 잡아부두와 3.5㎞ 거리 원자재 업체, 바로 가공해 전국에 공급현대제철 같은 대형기업들은 전용부두 통해 물류비 절감산단·배후단지 등 주변 일자리 창출·산업 '원동력' 역할'화물(貨物)'이란 '운반'을 전제로 하는 물건을 뜻한다.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꾸려둔 물건이라는 점에서 구매한 순간부터는 ...
윤설아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