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이설야·김경은 외 지음. 다인아트 펴냄. 174쪽. 1만5천원'철도원 삼대와 인천 걷기'는 거장 황석영의 대작 '철도원 삼대'가 중요한 공간으로 그리는 도시 인천을 직접 걸으며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답사 책'이다. 이 책은 '철도원 삼대'를 이미 읽은 이들에게는 황석영의 대작을 더 현실감 있게 작품 속으로 ...
김성호 2023-06-16
황석영 소설가의 '철도원 삼대'는 철도 노동을 전면으로 다룬 소설이다. 현재 고공농성 중인 이진오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에 철도 정비소에서 일한 증조부 이백만, 역시 일제 강점기 철도학교를 졸업하고 철도 기관사가 된 조부 이일철, 해방 후 철도 기관사 교육을 받고 철도청에서 철도 기관사로 일한 이진오의 아버지 이지산까지 3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의 삶을...
경인일보 2022-11-17
입담이 좋기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황석영 작가가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를 들고 지난 3일 한국근대문학관 북 콘서트 참석을 위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인천을 찾았다.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문학평론가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는 황석영 작가와 막역한 사이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문학 거장과 석학의 대담은 인천에서 출발해 작가론, '포스트...
박경호 2021-12-06
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이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는 대한제국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과 한국전쟁이 이어진 시간 속에서 철도원으로 일한 3대와 현재를 사는 증손자 이야기를 민담처럼 다룬 역사소설이자 노동문학이다. 1899년 경인철도가 깔리고 공업도시가 된 서울 영등포와 인천이 소설의 주요 배경으로, 인천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영등포란 도시가 생긴 게 인천 때문입니다."3일 오후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한국근대문학관이 개최한 '황석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철도원 삼대' 행사를 찾은 황석영 작가는 지난해 펴낸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황석영 작가는 "식민지 근대가 시작되기 전 인천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은 마...
박경호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