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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마터 2-10'… 亞작품 중 유일일제강점기부터 노동자의 삶 다뤄집필까지 30년… 내달 21일 시상식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가 영국 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의 최종후보에 올랐다.부거상 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인 '마터 2-10'을 포함한 최종후보작 6편을 발표했다.최종 후보작에...
김성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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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소설가의 '철도원 삼대'는 철도 노동을 전면으로 다룬 소설이다. 현재 고공농성 중인 이진오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에 철도 정비소에서 일한 증조부 이백만, 역시 일제 강점기 철도학교를 졸업하고 철도 기관사가 된 조부 이일철, 해방 후 철도 기관사 교육을 받고 철도청에서 철도 기관사로 일한 이진오의 아버지 이지산까지 3대에 걸친 철도 노동자의 삶을...
경인일보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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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동자들의 흔적 일부라도보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8일 오전 8시께 찾아간 인천 동구 화수동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된 조선인 철도 노동자들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좁은 골목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낡은 사택들이다. 1937년 철도 용품 제조·수리를 담당하는 '공작창(工作廠)'이 화수동에 설립되면서 조선인 노동자들이 이 일대로 대거 모여들었다. 역사학계...
변민철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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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거장 황석영이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는 대한제국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과 한국전쟁이 이어진 시간 속에서 철도원으로 일한 3대와 현재를 사는 증손자 이야기를 민담처럼 다룬 역사소설이자 노동문학이다. 1899년 경인철도가 깔리고 공업도시가 된 서울 영등포와 인천이 소설의 주요 배경으로, 인천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박경호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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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이 좋기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황석영 작가가 지난해 쓴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를 들고 지난 3일 한국근대문학관 북 콘서트 참석을 위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인천을 찾았다. 북 콘서트 사회를 맡은 문학평론가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는 황석영 작가와 막역한 사이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문학 거장과 석학의 대담은 인천에서 출발해 작가론, '포스트...
박경호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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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란 도시가 생긴 게 인천 때문입니다."3일 오후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한국근대문학관이 개최한 '황석영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철도원 삼대' 행사를 찾은 황석영 작가는 지난해 펴낸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황석영 작가는 "식민지 근대가 시작되기 전 인천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은 마...
박경호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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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천276명이 지난 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며 검찰 개혁의 완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데 자의적인 공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불안과 분노를 함께 느낀다"며 ...
손원태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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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 등 작가 1천276명이 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의 완수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조국을 지지한다, 검찰 개혁 완수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블랙리스트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시 자의적인 공권력의 폭주가 시작되는 것을 보고 불안과 분노를 함께 느낀다"며 ...
연합뉴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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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소설가가 맨부커상 최종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맨부커상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9 최종후보(shortlist) 6명을 발표했다.황석영의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은 지난달 13일 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전체 108편 작품 가운데 1차 후보로...
연합뉴스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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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근대는 철도 개척의 역사로부터 시작되었고, 이 세계화의 시대에 나는 아직도 분단된 한반도에서 대륙을 확인하고 싶었다. 인간의 인생살이를 꿈처럼 그려볼 생각이다."작가 황석영이 신작 소설 '마터 2-10'을 문화웹진 채널예스에서 10일부터 단독 연재한다고 예스24가 9일 밝혔다.'마터 2-10'은 일제강점기 북측에서 운행된 장거리 화물 운...
김명래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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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일컫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에 올랐다.맨부커상 한국인 후보는 2016∼2017년 한강 이후 두 번째다.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황석영을 포함한 1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황석영은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을 영어로 옮긴 번...
유송희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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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민관 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와 제도개선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 이어 'MB 블랙리스트'도 조사 대상에 포함 시킨 가운데 25일 소설가 황석영 씨와 방송인 김미화 씨가 MB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처음으로 조사를 신청했다.두 사람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진상조사위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 신청을 한 후 기자 간담회를 열...
디지털뉴스부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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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소설가 황석영과 방송인 김미화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정식으로 조사신청을 한다고 문체부가 22일 밝혔다.두 사람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진상조사위 사무실로 직접 나와 공개적으로 조사신청을 하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입장 발표와 피해 사례에 ...
양형종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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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황석영 작가가 광주 항쟁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는 황석영 작가가 출연했다.5.18 광복부터 6.25 전쟁, 4.19 혁명, 5.16 쿠데타 등 한국의 역사적 사건부터 천안문 사태와 베를린 장벽 붕괴 등을 목격한 황 작가는 '근현대사의 산증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상은 인턴기자
20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