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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페이퍼(사포)에 강렬한 풍경화를 그린 서양화가 유재민(1941~2023)의 회고전이 지난 5월 서울에 이어 작가의 고향 인천에서도 열린다. 인천 남동구 KMJ 아트 갤러리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유재민 회고전 '산명곡응(山鳴谷應) RE : 산의 메아리'를 개최한다. 유재민 작가는 거친 샌드페이퍼에 음양오행 원리를 담은 오방색을 써서 강렬한 색채를 표현한 ...
박경호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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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장학구)에서 2024년 가을 기획전으로 '꽃보다 : 이철주의 작품세계'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화 분야의 대표적 원로작가인 이철주(李澈周, 1941-)의 첫 회고전으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4전시실에서 50여 점을 선보이며 9월 26일(목)부터 11월 24일(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된다.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
서인범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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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로 사용한다. DMZ Docs는 에미히홀츠의 초기작부터 최근에 만들어진 작품까지 고르게 선정하면서, 작가의 필모그래피 구축 방식을 알 수 있도록 장·단편 다큐멘터리 14편을 선정했다. 회고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에는 그의 초기 경향을 대표하는 '애로우플레인'을 시작으로 작가의 개성을 대표하는 연작 시리즈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스트리트스케이프'에서 선별한 ...
구민주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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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매김한 니콜라스 파티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각각 기존 회회와 조각 48점, 신작 회화 20점,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파스텔 벽화 5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수화 김환기 회고전으로 재개관한 호암미술관이 선보이는 첫 현대미술 기획전이기도 하다.국내 최초 개인전이지만, 니콜라스 파티는 한국 관람객에게 '파스텔의 마법사'라는 별명으로 제법 친숙하다. 앞서 그의 작품이 ...
유혜연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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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으로 전시된다.수원시와 투르시는 자매 도시로, 예술적으로도 인연이 깊다. 각각 두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수원시립미술관과 CCC OD가 협력해 현재 올리비에 드브레의 첫 국내 대규모 회고전을 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CCC OD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다.수원시립미술관과 비슷한 외형으로 보이기도 하는 독특한 건축은 ...
유혜연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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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으로 전시된다. 수원시와 투르시는 자매 도시로, 예술적으로도 인연이 깊다. 각각 두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인 수원시립미술관과 CCC OD가 협력해 현재 올리비에 드브레의 첫 국내 대규모 회고전을 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CCC OD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화백의 특별전이 열리기도 했다. 수원시립미술관과 비슷한 외형으로 보이기도 하는 독특한 ...
유혜연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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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가 소유한 컬렉션 외에도 작가 유족의 개인 소장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회화 대표작은 물론, 초기작과 조각·영상 등까지 드브레의 작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회고전 성격을 띤다. 동시에 작품 배치와 관람 동선을 섬세하게 구성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중 드브레의 주요 일대기와 전시실에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을 추려봤다.■ 세계 2차 대전의 비극… ...
유혜연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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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가 소유한 컬렉션 외에도 작가 유족의 개인 소장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회화 대표작은 물론, 초기작과 조각·영상 등까지 드브레의 작품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회고전 성격을 띤다. 동시에 작품 배치와 관람 동선을 섬세하게 구성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중 드브레의 주요 일대기와 전시실에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을 추려봤다. ■세계 2차 대전의 비극… ...
유혜연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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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8일 '인천여성영화제' 내달 20일 역사 되짚는 회고전18일까지 재상영 시민 투표도인천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인천여성영화제'가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다음달 20일에는 인천여성영화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회고전(포스터)도 열린다.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인천여성영화제는 2005년부터 ...
정선아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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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인천여성영화제'가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다음달 20일에는 인천여성영화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회고전도 열린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인천여성영화제는 2005년부터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영화를 상영한 뒤에는 ...
정선아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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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서양화가 유재민(1941~2023)의 '회고전 RE : 산의 메아리'가 오는 21일부터 서울 중구 갤러리 아람에서 열린다. 유재민 작가는 거친 샌드페이퍼(사포)에 음양오행의 원리를 담은 오방색 등으로 강렬한 색채를 표현한 풍경화를 그렸다. 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붉은색을 즐겨 사용했다. 작가는 평생 인천에서 살면서 산, 정물, 바다 ...
박경호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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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채화 등 60점1980년대 기개부터 2010년대 다채로움'소박함과 침묵' 그의 정신 엿볼수 있어우리나라 1세대 단색화 작가로, 70여 년간 자신의 예술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온 조용익 작가의 회고전이 열렸다. 오랜 시간 작품에 대한 스러지지 않는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이번 전시는 최초로 공개되는 조용익 작가의 초기 수채화 작품들과 함께 2010년대 이후의 작품들까지 모두 ...
구민주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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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었다. 아이들 그림 같은 한 장으로 내로라하는 작가들을 압도하는 장면에 나는 '재능은 숨길 수가 없구나' 하는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또 1992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회고전이 열렸는데 그때 보았던 작품들도 기억에 남아있다. 화초 속에 보석처럼 빛나던 'TV 정원'과 12개의 모니터에 달의 여러 형상을 담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예쁘장한 불상이 모니터와 ...
김예옥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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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있는 전시 '이신자, 실로 그리다'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열리고 있다.낯선 작품에 대한 비판을 딛고 다양한 섬유 매체를 사용하며 독자적인 표현 기법을 구축해 온 이신자의 이번 회고전은 한국 섬유예술계에 이정표를 세운 선각자의 면모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초기 작품은 재료나 기법적으로 거칠지만 자유롭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데, 작품 '도시의 이미지'는 ...
구민주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