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뱉는 등 공무집행방해를 이어나가 혐의가 추가됐다. B씨는 코뼈가 골절되고 머리와 턱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피해자의 피해 정도에 따라 상해 등으로 혐의 변경도 검토 중”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2024-11-15
... 그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한 B씨를 여러 차례 집에 감금했고, 결국 B씨는 지난해 12월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1심에서 검찰 구형(징역 7년)보다 적은 형이 선고되자 피해자 아버지는 “딸아이가 죽기 전 남편이 너무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며 “(A씨는) 딸아이가 번 돈으로 명품을 두르고 다녔지만, 딸아이 유품은 실 목걸이 하나가 전부였다”고 비통해하기도 했다. ...
변민철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