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전 11승 11KO로 승승장구하던 카라스키야였다. 더군다나 카라스키야의 고국에서 열린 경기로, 홍수환에겐 마땅한 응원군조차 없는 완전한 적지(敵地)였다. 2회전 공이 울린 지 얼마 되지 ... 타이틀을 거머쥔 1974년까지 7년여 동안 인천 부평구 부평동 '신촌'이라 불리는 미군기지 인근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다. 홍수환의 부평 시절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의 인생에서 짧다면 ...
박경호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