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 소비'가 해양산업의 구원투수가 되고 있다. 가치 소비는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소비성향을 뜻하는 말로, 환경보호나 인권운동과 같이 자신이 지지하는 가치를 담은 상품이라면 같은 티셔츠, 같은 커피 한 잔에도 더 많은 값을 지불할 의사를 가진 적극 소비자들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가치 소비가 바다의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는 바다 ...
경인일보
2020-08-26
-
"환경을 되살리는 방법, 자연에 묻는다."더욱 정밀해진 관측장비와 미세조류 배양법 개발로 미세조류의 비밀이 하나씩 풀리고 있다. 박재연 센터장이 이끄는 차세대융합기술원 환경자원융합센터는 미세조류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풀고 상용화에 나섰다.환경자원융합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미세조류는 4천여 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나 미세먼지 제...
경인일보
2020-08-26
-
조업과정에서 생긴 다양한 폐기물에 지역 특색을 담은 업사이클링 제품이 가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어업 방식에 따라 각양각색의 폐기물이 나오는데, 디자이너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거쳐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되살아나기 때문이다.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강동선(44) 교수와 니트패션디자인과 강희명(50) 교수가 4년째 이...
경인일보
2020-08-26
-
4차 산업시대 '미세조류 연구' 주목현시대 자원부족 문제 해결 실마리폐어구등 자원순환 '환경보호' 지지바다의 가치가 확장되고 있다. 주로 어업과 수산물 가공 등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했던 시대를 지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가치를 발굴하는 일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그간 바다는 '삶의 터전'이라는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경인일보
2020-08-26
-
대기업에서도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국내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16년부터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폐기물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노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6번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바다에서 나온 폐 그물과 폐 페트병 등을 이용해 섬유 원자재를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는 ...
경인일보
2020-08-26
-
1㏊내 규조류 추출, 車 720대분 연료골칫덩이서 '탄광 속 카나리아' 역할기초 기술·전문 인재의 부족 '아쉬움'"인천의 '갯벌'과 '섬'은 해양 바이오산업을 이끌 무한한 동력을 품고 있습니다."인천 송도에 위치한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60) 총장은 30년 넘게 해양바이오 산업을 연구해온 1세대 전문가로서 인천의 '서해안...
경인일보
2020-08-26
-
광물고갈 '경제성장 한계' 경고다양한 산업군 '무한 부가가치'바이오 디젤 등 활용기술 개발해수부 '관리계획' 발표했지만정보 부족… 활용안 마련 부진'자원 확보율' 56.9% 대책 필요산업 기반을 지탱해온 기존 자원이 머지않아 동날 것이라는 '위기' 속에서 해양 자원이 유일한 대체원으로 꼽히고 있다. 지구 미래를 연구하는 로마클럽이 지난 1...
경인일보
2020-08-26
-
공기업에서도 해양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해양 폐기물 중 플라스틱을 활용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SEARCLE(씨어클)'을 론칭했다.'씨어클'은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자원순환 실현'이라는 주제로 Sea(바다)와 Recycle(재활용)을 합성해 바다를 위한 재...
경인일보
2020-08-26
-
전기차 시대 '밀려나는 산업' 대안 부상道 '양성센터' 최근 경쟁률 점점 높아져정부와 지자체가 해양산업에 눈을 돌린 이유는 단순히 마리나·해양레저 업계의 성장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난 1990년대~2000년대 자동차 업계가 활황을 맞으면서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을 이끌어간 것처럼 해양레저 산업의 성장이 제조업의 부활은 물론, 일자리 창...
경인일보
2020-08-25
-
이용객 끌어들일 '항만 콘텐츠' 특성화 필요공공기관도 국산 선박 외면… 지원 고민을정부와 지자체가 앞다퉈 투자하고 있는 마리나 산업이 해양레저산업의 육성으로 이뤄지기까지는 아직 한계가 많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해양레저산업 관계자들은 "도로가 잘 닦인다고 해서 그 위를 달릴 자동차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자동차 산업이 절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라...
경인일보
2020-08-25
-
전기 선외기 엔진 상용화 '일렉트린'배기가스 없고 소음진동 적은 친환경"세계 최고수준 기술 확보, 성공 자신"케이블 시장 뛰어든 '프리테크엠아이'신뢰 바탕 글로벌 시장 점유율 8%로 "신 해양의 시대를 주도하겠습니다."마리나·해양레저산업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은 단순히 해양레저에 관심이 있는 일부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마리나·해양레저산업은 ...
경인일보
2020-08-25
-
선상서 보는 '서해 풍광' 매력화성 전곡항등 최근 변화 조짐30여년 경력 선장도 성공 낙관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선장의 안내에 따라 빼곡하게 서 있는 요트 중 하나에 올랐다.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함께 오른 크루즈 요트가 조심스레 좁은 항구를 빠져나오자 이내 힘찬 모터 소리를 내며 속도를 붙였다.1층 나무 갑판에서 들여다본 요트는 침실부터 부엌, 화장실,...
경인일보
2020-08-25
-
국민소득 3만달러 넘으면 관심 높아져정부·지자체 '휴양공간'으로 항만 개발'2차 계획' 인천·경기 8곳에 마리나항네덜란드의 철학자 요한 호이징가는 인간의 정의를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이라고 내렸다.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여가에 대한 수요는 끊임이 없고 경제성장에 따라 여...
경인일보
2020-08-25
-
"외져도 좋으면 온다" 창업후 명소 부상주변 음식점·숙박업 방문↑… 도움 뿌듯"외국에서 살 때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자주 찾아다녔는데, 우리나라에도 '바다'를 배경으로 한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습니다."인천 강화군 화도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상준(32)씨는 친구 문승원씨와 지난해 5월 이곳에 카페를 연 뒤 몰려드는 손님으로 바쁜 시...
경인일보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