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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6·끝)] 박물관에서 인생 되돌아보기

  ... 문하생들은 그의 글을 모아 '백헌집(白軒集)'을 간행하였다. 나중에 숙종이 문집을 읽고 이경석의 충성심과 애국심에 감동 받아 칠언율시로 찬미한 것이 바로 보물 '숙종어필 칠언시'이다. 이처럼 유물에 담긴 사연을 알고 나면 유물을 보는 눈,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나의 삶은 어떠한지 되돌아보게 된다./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경인일보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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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5)] 박물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효과

  ... ②지역경제 활성화 ③문화교류 등의 사회적 편익을 거론했다.내 경험으로는 박물관의 방문객 수와 뮤지엄숍의 상품 매출 이익을 따진 뒤 박물관 직원들을 평가하고 훈계·독려하는 일이 익숙한데, 똑똑한 ... 도움이 늘 긴요하다. 아이 1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박물관 1개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온 사회가 필요하다.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경인일보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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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4)] 백제·신라, 어느 박물관이 많을까

  ... 보존하는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역사는 과거 사실의 단순 나열이 아니라 미래 가치에 대한 사회집단의 관심을 드러내며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공유하고 있는가?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공유할 것인가? 해답을 얻으려면 우선 지역박물관에 가보시라./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경인일보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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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3)] 왜 미술관보다 박물관이 많을까?

  ... 감수할수록 사회는 더 따뜻해지고 깨끗해지고 부유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목적과 효능을 뮤지엄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각각 구현한다.미술관의 전시·교육 목표는 관람객의 감성 자극, 영감 ... 역할이 사뭇 다르다. 그런데 박물관처럼 운영하려는 미술관은 거의 없지만, 미술관처럼 운영하려는 박물관은 제법 눈에 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김기섭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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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2)] 좋은 박물관, 나쁜 박물관

  ... 흑백사진을 벽면 빼곡히 붙여놓고 일본도 전쟁의 피해자임을 강조한 대목에 이르면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 휴일이면 남녀노소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일본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 이처럼 역사를 왜곡하는데, 매년 그곳을 찾는 정치인들이 어찌 망언을 되풀이하지 않을까!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박물관은 없느니만 못하다./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김기섭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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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섭 관장의 뮤지엄 이야기·(1)] 선진국에는 왜 박물관이 많을까

  ... 경험이 같을수록, 지식을 공유할수록 사람의 생각과 태도가 비슷해진다는 관점에서 박물관을 많이 지었다. 그리고 박물관 운영을 통해 인류사회는 경쟁할 때보다 협력할 때 더욱 발전했다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시도 있다. 박물관이 그렇다./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김기섭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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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스토리] 디지털과 만난 뮤지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뮤지엄들의 변화는 시대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뮤지엄에서는 여러 스마트 기기, 최신 정보통신 기술들을 이용한 서비스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구축하는 것이 골자인 이 사업에서 경기도의 경우 2021년에는 15곳, 2022년에는 10곳의 뮤지엄이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은 "뮤지엄 특히 박물관은 유물을 매개로 한 ...

  구민주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