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뇌경색증상을 보인 운전자를 음주운전자로 오판, 1시간 이상 방치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께 군포시 당동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뒷길에서 고엽제 환자인 임모씨가 운전중 갑자기 뇌경색증상이 발생, 언어장애와 함께 몸이 마비되면서 주차차량 3대를 들이받았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찰들은 임씨를 음주 운전자로 ...
박석희 200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