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歸漁)하고 하루에 18시간 넘게 강 위에서 살았죠."김남성(53)씨는 '귀어(歸漁)인'이다. 서울에서 10여년을 살다가 IMF로 사업이 망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양평군'에 쫓기듯 정착했다."결혼하고 조금 지나서 30대 때 왔어요. 애가 한 살이었는데, 처음 딱 (양평에) 왔을 때는 뭘 해야 하나 막연하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신현정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