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거주 장애인들이 일자리가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장애인고용촉진법 시행규정이 농촌실정에 맞지 않는데다 공공근로사업도 정상인 실직자 위주로 전개되는 등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과 재활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장애인 고용촉진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고용촉진법에는 상시고용원 300...
김윤구 2001-11-11
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등 청장년층 실업대책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또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근로대상자를 40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등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비상이 걸렸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부터 추진중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벤처기업IT분야 청년인턴제 등 2가지 청년실업대책이 예상실적을 크게 밑돌고...
이성호 2001-10-18
용인 구성에 있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윤영숙)는 오는 16~26일 '실직·구직 여성을 위한 직업설계 교육'을 연다.이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거나 실직, 결혼, 출산 등 이유로 직장생활을 중단한 뒤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 자신의 적성과 여건에 맞는 직업과 직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비즈니스지원팀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육인원...
경인일보 2001-10-10
기업의 정리해고가 해고자의 가정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최근 대우차 해고자 가운데 현재 부평구 산곡동성당에서 복직투쟁중인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리해고자 삶의 질과 건강상태 조사'(책임연구원·정진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고이후 '부부싸움이...
임성훈 2001-10-10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지난 6월 30일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정모(31)씨.실직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 뚜렷한 생계대책이 없다.용역업체와 지입차량 운행을 계약해 인근의 백화점 셔틀버스를 운전하면서 정씨가 한달에 받던 평균 월급은 150만원선. 부인과 딸등 세식구가 그럭저럭 꾸려나가던 살림이 하루아침에 막막해졌다.새로...
최우영 2001-08-25
인천 남구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실직 여성가장을 위한 국비 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과정은 베이비시터와 컴퓨터 전문가로 모집정원은 20명이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3만~4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는 특전도 부여한다. 문의:(032)881-6060
경인일보 2001-08-08
한낮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26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산곡북초등학교 운동장.운동장 한켠 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 무리의 여자 아이들이 즐겁게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다. 동요를 부르면서 리듬에 맞춰 고무줄 사이를 오가는 발놀림이 익숙하다. 몇몇 아이는 신고 있는 샌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기에 불편하다고 느꼈는지 아예 맨발로 놀이에 뛰어들었다.다른 ...
임성훈 2001-07-28
일식집에서 일을 하다 실직해 취직하지 못한 서모씨(33·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는 지난 99년 12월 신용보증기금의 생계형 창업 특별보증을 받았다. 담보가 없어 막막하던 서씨는 특별보증을 통해 국민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부모와 함께 식당을 차려 운영하고 있다. 서씨는 “대출을 1년뒤에 갚아야 하나 수익이 별로 없어 다시 1년을 연장했다”며 “경기가 여전...
김성규기자 2001-07-10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천지방사무소(소장·전계진)가 주최한 2분기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 행사가 14개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8일 오후 2시 남동공단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400여명의 실직자들이 찾았다.지난 해 2월 전문대를 졸업한 뒤 공업용 미싱회사에 다니다 7개월 전 그만뒀다는 이모(26·남구 용현4동)씨는 “그동안 5~6곳의 ...
정진오 2001-06-09
[광명] 광명시는 실직자들의 취업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인턴제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체에 3개월 동안 인턴사원으로 근무케 해 정식사원으로 채용되도록 주선하는 방안이다. 시는 업체당 10명 정도 취업을 알선하고 5명미만의 영세업체에는 1명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에 인건비 50%를 부담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1...
경인일보 2001-04-28
고수익과 취업 보장을 미끼로 실직자들에게 값비싼 교재를 판뒤 잠적하거나 자격도 없는 학원을 소개하며 등록비를 챙기는 사기행위가 판치고 있다. 실직 후 건설현장을 돌며 일하고 있는 정모씨(51·인천시 남동구 만수동)는 지난 4월초 전철역 주변에서 만난 30대 남자들의 말을 믿고 신용카드로 50만원짜리 교재용 CD를 구입했다가 돈만 날렸다. CD에 수록된 프로...
경인일보 2001-04-18
실직자들 사이에서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등으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직자들이 재취업을 포기한 채 다방이나 만화방, 경품오락실을 전전하며 놀음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S게임장. 박모씨(38·부평구 청천동)가 능숙한 손놀림으로 게임기를 조작하고 있었다. 박씨는 실직후 새 직장을 얻지 ...
경인일보 2001-04-17
지난 17일 오후 2시5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우모씨(42·무직)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장롱 손잡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우모군(1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우군은 “아침에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보고 학교에 갔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씨가 지난 98년 실직한뒤 건축공사장 잡부...
경인일보 2001-03-19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를 통해 대우자동차를 떠난 이들의 실업급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경인지방노동청과 부평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부평 대우차 공장을 비롯해 전국 21개 대우차 사업장(전주, 군산, 부산 동래 포함)에서 구조조정이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여동안 실업급여를 타고 있는 실직자 및 급여액이 1천896명에 21억4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인일보 200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