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찰서는 2일 고객 예금 수억여원을 빼내 카드 빚을 갚는데 사용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모 새마을금고 여직원 김모(26·동안구 관양동)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11월말부터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고객의 정기예금을 자신이 대출 받는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 3억2천900만원을 인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인일보 2002-09-02
여주 새마을금고 여직원 유모(28·여)씨가 컴퓨터 단말기를 조작해 고객 예탁금 28억여원을 횡령한 사건(본보 23일자 보도)을 수사중인 여주경찰서는 25일 유씨의 범행이 장기간 지속된점으로 미뤄 금고내에 관련자가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유씨가 다른 직원들도 이같은 방법으로 예탁금을 횡령해왔다고 진술함에따라 전 직원들을 상대...
이진우 2002-08-25
제2금융권인 여주 새마을금고에서 20대 여직원이 전표와 전산망을 조작해 6년여 동안 28억여원을 횡령해 수십억원대의 부동산을 매입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새마을금고측은 여직원의 횡령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돈을 갚으라는 요구만 했을뿐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알려져 금고측이 비리를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여주경찰서는 23일 여주군 여주읍 여주새마을금...
정숭환;이진우 2002-08-23
지난해 10월 입소 보증금과 신·증축 예산 유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회복지법인 인천영락원(연수구 동춘동)에서 직원들의 의료보험료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연수지부'는 8일 “인천영락원이 지난 99년부터 최근까지 직원들의 의료보험료를 과다 공제해 임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연수지부에 따르면 영락...
황금천 2002-08-08
광주축협 직원이 상인들의 예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려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광주축협 성남지점과 성남 성호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광주축협 직원 A(35)씨는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성호시장 상인 50여명을 상대로 예금업무를 담당하면서 7명의 상인들이 예금한 520만원을 횡령했다는 것.이같은 사실은 지난 19일 한 상인이 통장잔액조회 결과 실제 예금액과...
이재명 2002-03-29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김덕길 검사는 24일 전 파주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기모(52·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씨를 신협 자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신협 투자실패로 생긴 손실을 보전한다는 명목으로 직원 가족 29명 명의로 7억5천251만원을 대출받아 개인 채무변제 등에 사용해 횡령한 ...
김환기 2001-12-24
파주경찰서는 8일 출금전표를 위조하거나 마이너스 대출통장을 개설, 고객 예금 11억여원을 빼돌린 농협 B지점 대리 김모(40·고양시 일산구 일산동)씨에 대해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고객 박모씨 명의의 예금통장 출금전표를 위조, 2천만원을 인출하는 등 고객 13명의 명의로 출금전표를 위조하거나 마이너스 대출통장...
김재영 2001-11-09
파주시 북파주 단위농협에 근무하는 영업과장이 고객돈 11억여원을 횡령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농협 경기지역 본부가 3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하는 정기감사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1일 경찰과 북파주 농협(조합장·한기태) 등에 따르면 이번 정기감사 도중 문산지소의 예금잔액 11억원이 부족해 확인한 결과 감사가 시작된 31일부터 갑자기 ...
김재영 2001-11-02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근무하는 여직원이 대관료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회관 대관료 수입금 사용내역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공연과 윤모(기능직 8급)씨가 지난 98년부터 최근까지 900만원의 대관료를 입금하지 않고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시는 이에 따라 감사가 마무리되는 7일 윤씨를 공금횡령 등의 ...
배종석 2001-09-07
최근 세무비리가 적지않게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인천에 이어 수원과 용인에서도 금융기관 직원이 등록세 등을 오랜 시간 횡령하고 유용했다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지난 11일자 기사를 읽어보니 수개월 동안 행정기관에서 이같은 사실을 모르다 금융기관의 영수증과 등기소의 영수증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고 한다. 더욱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경인일보 2001-07-14
[의정부] 의정부경찰서는 13일 예금주의 정기예금을 답보로 허위 대출서류등을 작성해 예금을 담보대출받거나 여타예금을 해지해 4억1천여만원을 횡령한 K신용금고 신모(28·여)씨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K금고의 영업부 창구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황모(46·의정부시 의정부2동)씨의 예탁금을 담보로 '적금...
경인일보 2001-06-14
수원의 한 은행직원이 허위서류로 내국신용장(LC)을 만들어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67억여원을 챙겨 달아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한빛은행 수원 인계동 지점에 따르면 외환업무를 담당하는 이 지점 정모계장(36)이 실제 거래없이 허위서류를 꾸며 내국신용장을 만든뒤 67억3천500만원을 대출받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정계장은 다른 지점에 비해 유난히 신용장...
경인일보 2001-04-25
수원남부경찰서는 16일 수억원의 법인세를 가로챈 새마을금고 경리담당 직원 김모씨(33·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S전자내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법인세 2억487만4천550원권 자기앞 수표 1매를 국고 은행에 납부하지 않고 자신명의의 계좌를 개...
경인일보 2001-04-17
인천중부경찰서는 27일 고객이 맡긴 통장과 도장을 이용해 예탁금을 상습적으로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전 S새마을금고 직원 민모씨(30·남동구 간석동)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99년 1월 12일 고액 예금자 박모씨(60)에게 “친인척 다수인 명의로 분할 예금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친·인척 12명 명의로 정기...
경인일보 200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