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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가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자 다음날 이를 반박했고,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도 반론했던 것과 같은 대응법이 예상된다. 친박계의 경우, 설 연휴 이후 세종시 수정안의 공론화 문제를 놓고 친이계와 본격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한 친박 의원은 "강도론 공방으로 내부는 아직도 들끓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명박 ...
연합뉴스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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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남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가 ▲권력견제와 정권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 ▲한나라당이 세종시 이슈를 둘러싸고 친이계와 친박계로 분열된 점 ▲한나라당이 앞서 두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나타난 지방권력의 부패와 이에 대한 국민들의 '변화의 욕구'를 3대 악재로 들면서 "원칙과 정도가 돌파 해법"이라고 제시했다.남 ...
이호승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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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관련 문제가 지난해 12월 불거지면서 제2경부고속도로 착공 지연문제 등 각종 국책사업들이 이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따르면 세종시를 둘러싼 한나라당 내 친이계와 친박계 간의 싸움이 가장 큰 이슈로 거론됐다고 한다. 이를 두고 국민을 상대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심사숙고하지 않은 채 충청도민들의 자존심을 너무 짓밟은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박근혜 전 대표도 정부 정책에 ...
송수은
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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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이라면서 "개인생각이 달라도 당에서 정해지면 따라가야 민주주의이고, 마음이 안맞아도 토론을 해서 결론이 나면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론적인 언급이었으나 최근 세종시 문제에 대한 친이-친박계의 이견으로 당내에서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론 도출'을 시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향후 친이계의 결집과 ...
연합뉴스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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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한다.", "이제는 더 이상 못 참겠다.", "더 이상 달래고만 넘어갈 수는 없다."11일 오전 청와대 참모 회의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의 최근 행보를 거론하면서 나온 발언들이라고 한다. 특히 전날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충북 발언'을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하고 강하게 반박한 데 대해서는 "최소한 대통령에 대한 ...
연합뉴스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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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냐"고 거듭 반문한 뒤 "(언론이) 정확하게 전후관계를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청와대와 박 전 대표측 사이의 `소통 부재' 지적에 대해서도 "충북 행사에 (친박계) 송광호 최고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느냐"면서 "대화할 열린 태도가 돼 있어야 하는 것이지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당론 변경을 위한 논의도 못하겠다고 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느냐"고 비판했다. ...
연합뉴스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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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이호승기자]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간 언쟁이 심화되자 한나라당내 친박계 의원들 사이에서 박 전 대표와 주변 측근들의 태도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됐다.친박계 6선 중진인 홍사덕 의원은 박 전 대표의 '강도론'에 대해 "박 전 대표 주변에서 일을 거드는 사람들이 기민하게 진상을 파악해서 말씀드리지 못한 탓으로 생긴 일"이라며 "대통령에게 ...
이호승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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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정의종기자]11일 오전 청와대 참모 회의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의 최근 행보에 대해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박근혜 전 대표는 "그 말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대로 처리하면 될 것 아니냐"고 또다시 맞받았다. 여권내 양대 진영이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청와대는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충북 ...
정의종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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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냈다.이강래 원내대표는 "칼은 언제든 뽑을 준비가 돼 있으니 좀 더 흐름을 보자"는 말로 논란을 정리했다고 한다.해임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조차 불투명한 데다 해임안 가결의 열쇠인 한나라당 친박계의 집단 동조 가능성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자칫 정치적 공세로 비치면서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당장 꺼내들기보다는 유효한 압박 수단으로 지니고 있는 것이 전략적으로도 유리하다는 ...
사정원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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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서 선거를 코 앞에 둔 한나라당이 과연 공천을 주겠느냐 하는 것이 이같은 분석의 이유다. 이렇다보니 법정에 선 이들은 자신의 결백과 무죄 입증에 필사적이다.이 과정속에 일부에서는 '친박계에 대한 테러'라는 등 음모론도 흘러 나온다. 음모론은 말 그대로 음모론일 뿐이다. 음모론의 진위 여부를 떠나 자치단체장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법정까지 서게 된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
왕정식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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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정의종기자]경기도내 기초단체장 중 친박계 단체장이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시·군 '호화청사' 문제를 계속 제기하면서 일부 자치단체가 감사원 감사 대상에 올라있고, 중앙당과 여권 핵심에서 들려오는 '인적쇄신' '현역단체장 평가' 등 공천에 대한 '칼바람' 소식이 달갑지 않게 들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
정의종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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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기했지만, 지자체장들에게 일 잘하는 사람을 도와주겠다고 한 것일 뿐"이라며 "사실 정우택 지사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에 대한 친박계 인사들의 비판이 진실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마치 대단한 결기를 보이는 것처럼 하는 것도 매우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강화도 해병2사단을 방문하고 ...
정의종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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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가 "신뢰.약속 차원에서 무조건 세종시 원안 이행을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데, 당초 발상 자체가 과연 의로운 것이었느냐"며 우회적으로 당내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했다. 이에 한나라당 친박계인 김성수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두천의 개발 낙후상을 짚으며 "경기 북부는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에 힘겨워하고 있는데, 정부는 수정안을 통해 기업에게 땅값 6천억원 가량을 깎아줌으로써 ...
연합뉴스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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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는 레퍼런덤(referendum)이나 플레비사이트(plebiscite)라 일컫는 '국민투표'라는 용어 자체가 좀 우습다. 그 어떤 선거든 국민투표가 아닌 '비(非)국민투표'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의원의 국민투표 '왈가'에 친박계와 야당이 '왈부'하고 나섰다. 세종시 문제란 솔로몬왕이 지혜주머니를 메고 재림해도 도무지 영 해법이 없는 것인가.
오동환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