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전문대학측은 이날 부당한 시설구역 획정으로 법정 교지의 49%도 안되는 교지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인천대학교는 286%에 달하는 교지를 받아 특혜를 누리고 있다며 시를 비난했다. 특히 시립화 이후 내년도 예산수립 과정에서 예산을 인천대에 편중(인천대 150억원, 인천전문대 60억원)하는 바람에 학생회관 도서관 등 교육시설 건립은 물론 특성화교육, 기자재 확충 기초적인 교육시설도 ...
경인일보 2000-11-09
...9;이 일어났다. 30여년간 인천 지역사회에 파행과 분규의 대명사로 인식되던 선인학원 산하 14개 학교가 한꺼번에 시립대학과 공립 중·고등학교로 탈바꿈 한 것이다. 이같은 선인학원의 시립화는 숱한 희생을 감수하며 전개한 눈물겨운 학생들의 투쟁과 불의에 대항했던 교수·교사·직원들의 용기, 고장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려고 했던 시민들의 의지가 일궈낸 합작품이었다.선인학원의 역사는 ...
경인일보 2000-05-16
...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한편 인천전문대는 이같은 인천대의 제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초·중·고교를 관할하는 인천시교육청의 관계자는 『선인학원 내 학교의 분산배치는 시립화 당시부터 논의된 사항으로 시가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林星勳기자·hoon@kyeongin.com
경인일보 1999-12-01
... 불과하다』며 『전문대 본관 주변도로와 선인체육관 주변 등 인천대 명의이나 실제론 인천전문대에서 사용하는 부지 8만8천8백82㎡에 대해 전문대로 명의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전문대는 『시립화 당시 시와 교육청이 교지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설결정 구역과 무관하게 교지의 관리구역을 확정하는 바람에 이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며 『교지 부족으로 인해 전문대 교육평가나 증과·증원 등 대학발전에 ...
경인일보 1999-11-11
...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교지확보는 각 대학마다 독자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이어서 교지를 둘러싸고 양 대학의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20일 인천전문대에 따르면 시립화 당시 시와 교육청이 교지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설결정 구역과 무관하게 교지의 관리구역을 확정하는 바람에 전문대 교지가 법정기준인 10만9천5백36㎡에 못미치는 5만3천8백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경인일보 1999-10-21
...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우선 오는 19일 인천시청을 방문하고 점차 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이 요구하는 통합의 전제조건은 ▲시립화 정신에 위배되는 백파교수 퇴진 ▲교육의 질을 떨어트리는 전문대 교수·직원 영입 반대 ▲조례개정을 통해 인천시로부터 교육재정 확보 ▲인천시로부터 인사·재정·행정권 이양해 대학 자율권 확보 ▲무원칙적인 ...
경인일보 1999-04-16
...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지하철 공사를 벌이면서 시가 시민들을 위해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췄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 94년 인천대·인천전문대의 시립화 과정에서 빚어진 교수들의 무더기 해직사태 관련 소송도 현재로선 시에 아주 불리한 상태다. 현재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중에 있으나 해직사유와 명분이 부족한 점 등으로 미뤄 패소가능성이 높다는 ...
경인일보 1999-04-02
... 재산 가압류집행 사태와 관련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법원이 한 해직교수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처럼 대학의 재산이 압류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한 배경을 살피자면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시립화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인천대는 지난 94년 시립화 과정에서 양대학 교수 및 교직원 74명을 해임했다.그러자 해직교수들은 「탈락」이 부당하다며 인천시를 상대로 「임용거부처분 무효확인소송」을 ...
경인일보 1999-04-01
인천대 시립화 당시 해임된 전직 교수 金종범씨(43)의 임용지체 배상금 지급에 대한 강제집행 신청으로 인천대 재산에 대한 압류가 이뤄진 뒤 이와 유사한 강제집행 신청이 잇따를 조짐을 보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인천시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간접강제 청구 이의 소송」에서 승소하지 못할 경우, 수십억원에 이르는 임용지체 배상금을 시립화 당시 해직교수들에게 ...
경인일보 1999-03-31
... 개편은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 떠오를 인천의 위상에 걸맞게 양 대학을 명문대학으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대학 개편작업이 성사되면 이들 대학은 지난 94년 시립화에 이어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대 개편추진기획단은 앞으로 ▲대학의 교육편제 및 교육과정의 기본계획 ▲대학의 행정체제, 부속 및 부설기관 설치 ▲ 대학의 시설 및 ...
경인일보 1999-03-29
「시민의 대학」을 지향하는 인천대(총장·金學俊)가 12일로 개교 20주년 및 시립화 5주년을 맞는다.특히 인천대의 시립화는 학내구성원은 물론 인천시민의 개혁의지가 일궈낸 「작품」인 만큼 시민들의 감회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인천대 시립화 5주년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본다.(편집자 註)『학내분규가 한창일 땐 책걸상이 강의실 밖에 내팽긴 채로 있고 상당수 ...
경인일보 1999-03-11
시립인천대가 오는 12일로 개교 20주년 및 시립화 5주년을 맞는다.인천대는 지난 79년 3월 12일 「인천공과대학」으로 개교한 뒤 8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나 극심한 학내분규로 몸살을 앓아오다 94년 3월 시립대학으로 출범했다.인천대는 개교 20주년 및 시립화 5주년을 맞아 「동북아의 중심대학」이란 슬로건 아래 대학구성원 및 인천시민과 더불어 다양한 「축제 ...
경인일보 1999-03-10
... 투쟁」에 초점을 맞추었던 탓에 다양한 시민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다.90년대 들어 인천에선 시민들의 동참을 통해 몇몇 시민운동이 큰 결실을 거두었다. 계양산살리기, 선인학원 시립화, 굴업도 핵폐기장건설 백지화, 인천방송 유치 등이 그 것. 시민생활과 직결됐던 이들 시민운동은 과거 「주인없는 도시」란 인천의 부정적 인식을 지우면서 다른 시민·사회단체 결성을 촉발하는 계기를 ...
경인일보 199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