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李健熙삼성그룹 회장일가의 우회증여의혹에 대해 현재 주식변동상황을 전산분석중에 있다며 탈세의혹이 있을 경우세무조사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하반기에 재벌 2세, 기업인, 재산가 등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검증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서울, 수도권에서 고급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입한 1천200명에 대해연내 자금출처를 ...
경인일보 1999-09-03
현역 국회의원이 딸의 결혼식날 받은 축의금을 딸에게 증여하자 세무당국이 증여세를 물렸다. 과연 결혼축의금에까지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이 마땅한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과세증여재산에는 부의금, 축의금과 같은 사회통념상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금품이 포함돼있지만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지나친 축의금은 증여세 부과대상으로 보고 95년까지 시행령에 과세 기준을 20만원 ...
경인일보 199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