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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이 난방시설 낙후로 적정 실내온도를 맞추지 못해 관람객의 항의를 받는 등 물의가 빚어졌다.시비가 된 공연은 전 좌석이 매진된 뮤지컬 '명성황후'의 5일 오후 7시 공연. 이날 저녁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난방을 세게 하자, 실내온도가 1층보다 훨씬 높은 2층 위쪽 좌석의 관객들이 때아닌 찜통더위에 시달리다 공연이 끝난 뒤 항의하는 소동이 벌...
류주선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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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되면서 인천지역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9일 인천지역 농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축사내 온도가 급상승, 집단폐사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환풍기를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돌리는 등 폭염으로 인한 폐사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돼지 농가의 경우 에어쿨 장치로 지하수를 끌어 올려 수시로 안개처...
김장훈
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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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2조엔 가까이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도쿄신문이 1일 보도했다. 제일생명 경제연구소는 "올 7-8월 평균기온이 무더위를 연출했던 지난 1994년(도쿄 평균 29.4도)의 수준을 기록하면 에어컨과 맥주, 청량음료 등 여름상품의 소비가 9천424억엔 증가, 2차 파급효과를 포함한 실질 ...
경인일보
200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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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를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피서인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경기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8월 첫 휴일인 1일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는 3만여명이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고 놀이공원에도 2만여명의 행락객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혔다.과천 서울랜드에도 7천여명의 나들이 인파가 찾았고 수원의 원천유원지...
이성호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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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운전자들 사이에 자동차 선팅 단속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회사원 김모(39·계양구 계산동)씨는 얼마전 새차를 구입하면서 잠시 고민에 빠졌었다고 한다. '자동차 선팅'을 너무 진하게 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단속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서다. 그러나 곧 닥칠 무더위를 생각하면 선팅을 하지 않을 수도 없...
송병원
200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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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노인들의 소외감이 가중되고 있다. 노부모를 홀로 남겨둔 채 젊은부부들끼리 피서를 떠나는 것은 예사고 심지어 어린 손자들까지 맡기고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계양구 계산동에 사는 강모(73) 할머니는 요즘 4살배기 손녀와 단 둘이 33평 아파트를 지키고 있다. 막내아들 부부가 30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외국(괌)여행을 떠...
송병원;우승오
200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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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관해서도 과장 표현이 심하다. 누가 찜통 속에 들어가 봤길래 '찜통 더위'라 하고 누가 가마솥에 들어가 봤길래 '가마솥 더위'라 하는가. 누가 또 화로 속에 들어가 봤길래 '붉은 화로 속에 들어앉은 듯 뜨겁다(萬國如在紅爐中)'는 시를 읊는가. 불교에서 일컫는 팔열지옥(
경인일보
200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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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전 국민의 가슴을 들뜨게 했던 월드컵의 영향으로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고 있어 섣불리 시작한 운동이 자칫 탈수나 열사병, 피부질환 등 오히려 질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운동을 실시할 것을 권하면서도...
박상일
200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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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화풀이성 폭력사건이나 열려진 대문이나 창문을 통해 무단침입, 돈을 훔치거나 집안을 몰래 훔쳐보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중순부터 사소한 일로 주먹을 휘두르는 폭력사건이나 절도사건 등이 급증하고 있다. 박모(25·수원시 팔달구 원천동)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50분께 돌을 던져 또...
이재명
200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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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의 잠못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한낮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구리시의 낮 최고기온이 35.6도로 도내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으며 가평 35.5, 고양 35.2, 포천 35.1, 수원 33.6도 등 도내 전 지역에서 30도를...
최우영
200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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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과 대중음식점 등에서 상한 음식물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례가 경인지역에서 빈발,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특히 선도(鮮度)가 떨어진 어패류나 과일류 등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거나 빙과류와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음식물 등을 섭취, 대장균 등에 감염된 세균성 장염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12일 오후 ...
경인일보
199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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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높은 불쾌지수와 함께 낮최고기온이 30_34도를 나타내며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일주일째 계속됐다.이번 더위는 다음주초까지 계속되다 19일께 가서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12일 낮최고기온은 양평이 34.1도로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원 33.3도,이천 32.5도,전주 34.2도,대구 31.8도,춘천 33.9도 등으로 오후들어 바...
경인일보
199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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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뒤 10일 뜨거운 햇살이 전국을 뒤덮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열대야 현상까지 계속돼 시민들의 짜증이 밤낮으로 이어졌다.이날 낮최고기온은 양평이 35.2도로 도내 최고치를 보였고 수원 34.8도,인천 33.3도,강화 32.5도를 나타냈으며 춘천 35.4도,안동 34.6도,전주 34.8도,등 전국이 35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인일보
199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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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홍천 지방의 한낮 수은주가 섭씨 35.7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올들어 가장높은 기온을 기록했다.이날 각 지방의 최고기온은 ▲서울 34.7도 ▲양평 34.2도 ▲이천 34.1도 ▲춘천34도 ▲수원 33.3도 ▲충주 32.6도 등으로 특히 중부 내륙지방에서 무더위가 기승을부렸다.기상청은 『현재 남해상에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장마전...
경인일보
199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