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자체들의 관행적이고 구태한 예산편성 때문에 내년에도 주민 혈세 낭비가 불가피할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들도 실효성이 없는 항목이 여전한데다 최고가의 물품구입만 고집하고 있다며 지자체들의 방만한 예산편성을 비난하고 나섰다. 11일 수원경실련 등 도내 시민단체들이 도내 5개 시(市)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하달한 경상...
경인일보 2000-12-12
인천시도시철도기획단이 인천도시철도 2·3호선의 기본설계용역 업무를 수행하면서 정책판단을 잘못해 수십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4일 시도시철도기획단에 대한 올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시도시철도기획단은 인천도시철도 2·3호선 건설을 위해 지난 94년 12월 (주)대우엔지니어링 등 2개 업체와 55억6천299만원에 기본설계용역을 ...
경인일보 2000-12-05
안산 도시개발주식회사의 편법 운영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에서 말들이 많다. 이러고서도 과연 공기업이라 할수 있을는지 묻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여러가지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허술한 사업계획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이를 메울 속셈에서 애꿎은 주민들에게 막대한 비용부담을 떠넘기는 일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록 사기업으로서도 도저히 ...
경인일보 2000-10-25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맞아 농공용지 조성은 물론 수도권 1일 관광시설지로 꾸미기 위해 지난 십수년전부터 시화지구개발사업이 착수됐다. 지난 87년 8월6일 시작된 시화지구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업진흥공사(현 농업기반공사)가 화성군 서신면에서 안산 앞 오이도를 잇는 총 길이 12.6㎞의 방조제를 쌓은 뒤 공단 1천300ha,농경지 4천100ha,도시개발 ...
경인일보 2000-08-08
연수구의회(의장·정태민)가 주민혈세를 낭비한다는 여론에도 불구, 미국과 캐나다로 '관광성' 시찰을 떠나기로 결정해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선진지 비교시찰이란 명목을 내세워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지를 둘러보기로 했다. 구의회는 이를 위해 의원 1인당 4백만원씩 3천6백만원 등 모두...
경인일보 2000-02-08
인천시가 청소년수련원의 규모를 축소 건립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투입됐던 설계비 등 3억8천9백여만원의 혈세를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인천시는 28일 『재정형편상 청소년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난 97년부터 3년동안 전혀 확보하지 못해 청소년수련관 규모를 대폭 축소,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천시 행정부시장, 각 실·국장 등으로 구성된 「인천시 조...
경인일보 1999-10-28
김포시 허술한 행정으로 인해 무려 55억원이라는 귀중한 혈세가 낭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시는 지난 94년 12월 사우동과 북변동등 시내 중심가를 관통하는 한강농지개량조합 소유의 연장 2.98㎞ 농업용수로를 매립하고 외곽지역에 새로이 연장 3.44㎞의 농업용수로를 건설키로 농조측과 협약, 1백73억원의 시설공사비를 들여 신농수로를 완공해 지난 98년 4월 9...
이귀덕 199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