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재외동포사업본부(본부장 이광규)가 30일 한국기독교 연합회관에서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동북아 한민족 네트워크(가칭)'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29일 재외동포사업본부에 ... 동포 문제 해결 사업을 한 차원 높여 하나의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족한다. 지금까지 재외동포사업본부는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 연해주로 재이주하는 고려인들의 정착사업을 비롯하여 조선족 사기피해자들을 ...
경인일보 2001-08-29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소장·임영상교수)는 16일 오후 용인 왕산캠퍼스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우덕홀에서 'CIS지역 고려인의 생활과 문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동포문제를 연구하는 전문학자인 카자흐스탄 국립대 김 게르만교수와 우즈베키스탄 누쿠스종합대 황 류드밀라교수를 초청해 한인사회의 ...
김성규 2000-11-16
... 이만역(驛) 일대에는 무려 6백50구의 사체가 뒹굴고 있었다. 이 가운데 45구는 적군에 속한 고려인 의용군, 나머지 6백5구는 백군이었다. 무려 1대 13. 기습을 당한 부대치고는 너무나 놀라운 ... 수청(水淸) 또는 소성(蘇城)이라고 했다. 산이 높고 골이 깊은 지세가 조국 산천과 닮아 많은 동포가 일찍이 1860년대 부터 정착한 곳이다. 혁명기에는 험준한 산세에 의지해 영웅적인 빨치산투쟁이 ...
경인일보 2000-02-25
... 오케얀스카야 18번지, 지금은 파제예프 도서관으로 변한 조선사범대학자리 앞에서 순간적으로 작은 `코리안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고려인 3세인 통역 송지나교수(극동대 한국학부), 조선족 의사선생 10여분, 한국 수원에서 온 취재팀은 손을 맞잡고 동포의 정을 나누던 끝에 다정히 서서 기념촬영을 했다. 그들을 태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고 돌아서니 아까 들렸던 일본 총영사관의 ...
경인일보 2000-01-14
... 루스키(러시아인)가 여럿 눈에 띈다. 그들 뒤로 건너다 보이는 곳에 최초로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둔덩마투와 운덩마투가 있었다고 했다. 얼핏 스치는 생각이 있다. 당시의 카레이스키들에게 ... 여기서 발행됐다. 그 뒤를 이은 대동공보(大東共報)도 1910년까지 저항언론의 직필을 휘둘러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 신문사가 있었던 자리 역시 아직까지 확인되지 ...
경인일보 1999-11-12
... 「대한국민회의」가 조직됐던 항일독립운동의 요람이었다. 그러나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은 1937년 동포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이후 폐허로 방치, 이로인해 연해주 지역 한민족사는 역사적으로 ... 제막식과 국제학술회의에 참가한 박환교수(수원대·근대사전공)는 『신한촌기념탑 건립은 전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간절한 숙원사업으로 3·1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신한촌의 역사를 되살리는 첫 사업으로 마련된 ...
경인일보 199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