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치를 줘요. 제가 팔힘이 좀 센가봐요.”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100m휠체어마라톤 등 두루 상을 휩쓸었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황씨는 21살에 건물옥상에서 떨어져 척추신경을 다쳤다. 하반신이 마비됐고 그때 치료가 완벽하지 않아 골수염이 있는 줄도 모르고 7~8년동안 뼈를 찌르는 것같은 고통을 받다 30%의 회생가능성 속에서 9시간 수술을 받고서야 나았다. 지금은 당뇨가 있긴 해도 ...
유주선 2001-12-02
... 중요한만큼 선수들이 마음놓고 훈련할수 있는 여건 제공이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척수장애나 소아마비 장애인인 이들은 대부분 휠체어 농구 선수생활을 했으며 장애인 올림픽 4연패를 달성한 역도의 ... 생소한 아이스 슬레지하키(Ice Sledge Hockey)는 말 그대로 썰매하키를 뜻한다. 하반신장애인이 썰매에 앉아 스틱 겸용 폴대를 양손에 가지고 퍽을 쳐 득점하는 경기다.지난 94년 동계 ...
김형권 2001-07-30
지난해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재활치료를 받아 온 댄스듀오 클론의 강원래씨가 21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한다. 병원에서 하반신 마비증상을 완치하지 못한 강씨는 이번 주말 속리산의 모 한의원에서 민간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측근이 전했다. 이후 올가을 서울 자양동에 분양받은 빌라에서 약혼녀 김송씨와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
경인일보 2001-06-22
... 항공료로 낭비할 수 없다는 윤 수녀의 생각에 공감, 수송작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공수작전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수송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초등학교 5학년때 하반신 마비로 척추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윤 수녀는 지난 80년 아르바이트생으로 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 개인전까지 열었고 지난 3월 자전적 그림 에세이집 '동행"을 펴내 화제가 됐...
김형권 2001-05-28
... 향남면 발안리)가 구슬땀을 흘리며 골인점에 도착하자 주변 사람들은 장애를 딛고 일어선 황씨에게 뜨거운 박수갈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이 대회에 참가한 황씨는 “지난 72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한동안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며 “비록 휠체어에 의존해 달려야 하지만 일반인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분이 무척 좋다”며 함박웃음. ○…생후 6개월된 딸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가족코스(5㎞)를 ...
경인일보 2001-05-07
...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李鴻薰부장판사)는 15일 식당 주방장으로 일하다 척수허혈성 경색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오모(51)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 판결"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98년 음식점 주방실장으로 일하다 집에서 척수허혈성 경색증으로 하반신마비를 일으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신청을 냈으나 업무와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되지 소송을 ...
경인일보 2001-04-15
오산소방서 청학파출소 119구급대가 관내 장애인들의 손발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화제. 구급대원들은 지난 97년부터 1급 지체장애인인 박양규씨를 비롯해 관내 장애인과 하반신 마비환자들을 인근 수원과 오산에 지정병원으로 이송해주고 있다. 구급대 관계자는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업무특성상 자주 도움을 드리지 못한다”며 “현재 돕고 있는 몇사람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
경인일보 2001-02-27
10대 후반의 티몬시던피(숀 하토시)에게 미래는 없어보인다. 그가 사는 로드 아일랜드의 포터킷은 블루 칼라들이 모여사는 동네. 그의 어머니는 어렸을때 자살했고, 동생은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친구들과 모여앉아 카드를 치거나 세상푸념하는게 소일인 아버지(알렉 볼드윈)는 그를 '얼빵이'라고 놀래대기 일쑤다. 대학진학따위는 애당초 포기한 ...
경인일보 2000-10-30
... 제15혼성비행단 감찰하사관으로 근무하는 김영대(48) 원사는 의지할곳 없는 노인등 불우이웃에게 17년동안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군생활 시작 5년째던 지난80년 타고가던 군용트럭이 전복되면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김원사. 그는 동의보감을 3년동안 독학하며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고친후 더불어사는 삶의 참 의미를 깨닫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원사는 매주 ...
경인일보 2000-08-11
... 부상자대책위윈회 회원들은 먼저 안부를 묻기에 바빴다. “민정이는 얼굴이 많이 좋아졌네…. 숨쉬는데 불편은 없니?” 어른들의 물음에 고민정양(18)은 대답은 하지 않은 채 고개만 끄덕였다. 하반신 마비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한재동군(18)도 시위에 참여했다. 아직도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지만 한군은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친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고유민양(18)은 휠체어에 몸을 실은 주위 ...
경인일보 2000-06-10
... 상태가 호전, 등교를 시작했지만 1주일에 3일밖에 가지 못한다고 한다. 정양은 조금만 걸어도 몸이 붓는 증상 때문에 부모들이 등하교시간에 번갈아가며 돌보고 있는 형편이다.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증상을 보이는 한모군(18)은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회복되더라도 심한 장애를 감수해야 한다. 한군의 아버지는 “하반신 신경이 마비돼 대변조차 가리지 못한다”며 “차마 눈뜨고 ...
경인일보 2000-05-04
... 있다.불무리부대 신병교육대에서 구급법교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김미선하사(25)는 맹인인 아버지, 소아마비 장애자인 오빠·남동생을 돌보면서도 내색 한번 하지 않은 채 생활해 오고 있다.아버지(59·양평)는 ... 거동이 불편한 1급 장애인이다.얼마전에는 날품팔이를 하며 이들을 수발하던 어머니(54) 마저 하반신 마비 증세로 지난 2월9일 허리혈관 확장수술을 받아 김하사가 집안살림을 떠맡았다.이러한 딱한 ...
김환기 2000-04-18
... 이 일을 할 수가 없어요. 항상 내 자식을 키우는 부모 심정으로 산답니다” 자폐증이나 뇌성마비 등을 앓고 있는 22명의 중증장애인을 내 자식처럼 보살피고 있는 徐춘만전도사(37)부부. 이들은 ...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목욕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들 부부는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선 1주일에 2번 이상은 목욕을 시켜야 하나 형편이 어려워 ...
경인일보 2000-03-11
... 남긴다. 이 단서들은 다음 살인의 장소와 시간등을 예고하는 것이다. 범인이 남겨논 단서들은 법의학 전문형사 라임(덴젤 위성턴)이 퍼즐게임하듯 조립하고 꿰맞춘다. 그런데 그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침대신세. 대신 라임은 신참 여경관 도나위(안젤리나 졸리)를 내세워 그의 목소리로 살인현장을 목격한다. 다른 스릴러물에서 찾아보기 힘든 라임-도나위간의 이런 특이한 설정은 긴장감을 ...
경인일보 199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