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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4)] 일선 학교 시설개선 업무 떠안아 예산서 교육청 보내면 돈 받는 구조책임 주체 불명확 변화 느린 원인 급식실 내 전기기구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증액된 경기도교육청 예산 대부분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사용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1월10일자 1면 보도), 일선 학교가 개선 책임을 떠안는 구조가 기구교체가 늦어지...
목은수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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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급만 체육수업' 공간 줄어학부모, 공사 중단후 의견청취 제안교장 "강당 신축… 장소부족 아냐" 인천 한 초등학교가 운동장에 급식소를 짓기로 해 일부 학부모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새로 들어설 급식소가 학교 운동장 대부분을 차지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진다는 이유에서다.인천 부평구 A초등학교에는 현재 급식소가 없다. 학생들 급식은 학교 조...
김희연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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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고 채용에도 불구, 결원 자주 발생 대체 인력 뽑지만, 배식시간은 그대로 결국, 기존 인력 업무만 늘어나 '도돌이표' 경기도 내 학교 급식조리실이 만성적인 정원 미달상태에 처했다. 높은 노동강도가 원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급식조리실이 지속할 수 있는 일터가 되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목은수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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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1)] 폐암 유발하는 '조리흄'… 책임 방기한 교육당국 15억 들인 도교육청 전수점검 '지적'"28.6% 충족, 너무 높아 허점" 주장성능뿐 아니라 종합적인 판단 필요현장 적용시 '수정·보완 필요' 조언급식실 노동자들의 폐암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조리흄(cooking fume)이 꼽힌다. 식재료를...
목은수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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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고 떠나, 공포만 남은 급식실·(1)] 폐암 노출된 환경, 변하지 않는 학교 공기 배출장치 설비 이상땐조리실 안개낀 듯 자욱해져지원청 "시설엔 문제 없다"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다 2020년 6월 폐암 진단을 받은 조리실무사 A씨가 수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달 숨졌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만 16명의 노동자가 폐암 확진판정을 받았다.경...
목은수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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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노동환경을 개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은 전날 오후 6시께 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급식실 노동자 투쟁대회를 열고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무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조 추산 1천여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방학중 생계 대책 마련 ▲학교...
목은수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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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반기별 근무환경 점검 내용 도의회 입법예고 이틀만에 반대 속출 “관리에 대한 업무 부담 이미 상당”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실무사들이 조리를 하고 있다./경인일보DB 경기도의회가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나선 조례안이 오히려 이들의 업무부담을 가중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종사자 간 내분 우...
고건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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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관련 개선안 입법 예고… 1400개 이상 거센 반대의견 충돌환경 개선·안전 등 학교장 책임에 "실상 종사자에 떠넘겨져" 비판경기도의회가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나선 조례안이 오히려 이들의 업무부담을 가중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종사자 간 내분 우려와 함께 1천400개가 넘는 반대 의견이 달리는 등 ...
고건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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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하자 동료 노동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과 추모 공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성남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이혜경씨가 지난 4일 폐암으로 숨졌다. 그는 해당 학교에서 13년 9개월가량을 근무하다 2020년 6월 폐암 진단을 ...
조수현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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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촉구, 분향소 설치 무산 경기도 내 학교 급식실 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하자 동료 노동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과 추모 공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이혜경씨가 지난 4일 폐암으로 숨졌다. 그는 해당 학교에서 13년 9개월가량을 근무...
조수현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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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문제 등 정부 제 역할 못해"산재 생계 대책·인력 충원 촉구인천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잇따라 폐암에 확진(10월17일자 6면 보도=급식조리실 '살인 연기'… 환기대책은 '착공 연기')되자 노조가 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대응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3일 '학교급식실 폐암·산재 추방 및 무상급식 지키...
변민철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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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실무사는 499개 학교 2천639명이다. 정원(3천28명)보다 389명이 적다. 부족한 인원만큼의 일을 나눠서 해야 해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이다. 1명이 수십~수백명의 식사를 담당해야 한다. 지난달 1일자로 신규 채용한 226명 중 21명이 한 달도 안 돼 사직했을 정도다. '고된 노동'도 문제지만...
경인일보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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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 2명이 추가로 폐암에 확진됐다.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노조)는 5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에서 폐암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생계 지원과 복무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시교육청이 지난해 인천지역 학교 급식실 종사...
변민철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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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폐 질환 등 건강을 위협받는 학교 급식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조리 흄(Fume)'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실제로 인천에서도 급식종사자 3명이 폐암 확진을 받거나 사망(3월17일자 4면 보도)하자 급식...
김희연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