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소진관 사장을 해임하고 최형탁(48) 상무를 사장 대행으로 전격 임명,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쌍용차 노조측이 이번 사장교체를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측이 약속했던 투자 대신 구조조정을 하려는 신호탄으로 파악하고 반발하고 있어 쌍용차는 또다시 '내우외환'의 위기를 맞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6년간 회사를 이끌었던 소진관 ...
이한중;김종호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