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아파트 거래 10건 중 8건이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에 커진 대출 부담이 시장에 투영된 결과로 분석된다.3일 경인일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들어 실거래가 6억원 이하 경기도 아파트 거래 비중은 1월 74%, 2월 78%, 3월 75%, 4월 76%, ...
김동필
2022-08-03
-
... 지난해 금융사들은 역대 최대인 46조원의 이익을 냈다. 거의 모두 이자수익이다. 이중 상당 부분은 1천616조2천억원을 빌린 1천646만명의 이자 상환액일 것이다. 영세자영업자, 20대 영끌 투자자 등 취약 대출자는 물론 집 한 채 마련하려 돈을 빌린 중산층들이 대부분이다.은행은 예금 고객보다는 대출 고객의 이자로 수익을 얻는다. 이자 수익 확대에 목을 매면 대출 고객들이 망해 ...
경인일보
2022-07-19
-
성격유형검사(MBTI)가 아직도 열풍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이 검사는 최근에도 성격을 정의할 때 쓰이고 있다.그중 판단기능을 다루는 부분은 사고(Thinking)형과 감정(Feeling)형으로 나뉜다. 사고(T)형은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며 감정(F)형은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에게 호되게 혼난 친구가...
변민철
2022-07-18
-
... 고물가·고금리의 위협에 대해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과 금융 당국은 14일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여당인 국민의힘도 '영끌' 주택 구입자들의 고금리 시대에 대한 주거 안정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물가 상승 ...
정의종
2022-07-14
-
... 제공하려 했다면 그 혜택이 모든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어야 했다. 전국 법원과 동시에 특혜 준칙을 시행하든지, 국회나 정부에 전국적인 면책 기준 마련을 촉구했어야 마땅했다.청년세대의 영끌 투자 손실은 부동산 시장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여론을 수렴해 공평한 개인회생제도 운영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서울특별시민과 직장인만을 위한 특혜는 결단코 인정할 수 없다.
경인일보
2022-07-11
-
... 않아 갚아야 할 변제금도 줄어든다. 변제금은 재산을 토대로 산정한다.취지는 주식·가상화폐에 투자한 후 파산 위기에 처한 20·30 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코로나19 시기 '영끌', '빚투' 열풍으로 주식·가상화폐 시장에 대거 들어왔다.8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30의 주식 보유 잔액은 2019년 말 14조원에서 2021년 말 39조원으로 늘었다. ...
신지영
2022-07-09
-
...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대출 금리 추가 상승도 불가피해졌다. 변동금리 상품으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몇년 간 집값 상승에 '영끌' 수요가 더해져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많았고 이로 인해 주담대 대출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의 경우 주담대 금액이 195조3천억원에 이른다. 기준금리가 인상된 만큼 변동금리부 차주들의 ...
강기정
2022-05-26
-
... 정책의 실패였다. 일방적으로 28번이나 법을 고치고 전문가들이 정책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숱하게 지적하였으나,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귀담아 듣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MZ세대들도 '영끌과 빚투, 패닉바잉, 벼락거지'까지 일컬었을 정도로 2030세대가 절망에서 풍자화한 말들, 이제 내집 마련은 그림의 떡이 돼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정책적 오류와 폐단의 결과를 누구에게 ...
김헌수
2022-05-02
-
... 것"이라고 분석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선 이후 집값 불안 양상이 잦아들겠지만 국지적으로는 여전히 가격 불안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급격히 위축된 거래 시장 속에서 지난해 '영끌'한 차주들의 고통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또 수도권·지방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할 수 있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3일 ...
강기정
2022-03-09
-
... 첫 '3연속 인상'도 피했다. 이번 결정의 배경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안한 경기 회복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받아 부동산·주식에 투자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등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확산하고 있지만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도 간과할 수 없어 고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대출금리가 ...
김동필
2022-02-24
-
... 0.50%로 추가 인하했다. 이후 9번 동결됐다가 지난해 8월 0.25% 포인트 인상됐다. 이후 11월과 지난달 0.25%포인트씩 두 번 올렸다. 대출받아 부동산·주식에 투자하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늘어나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등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확산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치솟은 대출이자에 부담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 ...
김동필
2022-02-24
-
'영끌' 바람이 불었던 지난해,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3곳 중 1곳은 2030세대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값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영끌'에 나선 2030세대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평균 31%였다. 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
강기정
2022-02-06
-
... 70만원, 은행권 대출 등의 이자 35만원, 청약저축을 담보로 한 대출 이자 5만원 등 매달 김씨의 계좌에서 세후 월급 300만원 가운데 3분의1 가량이 이자로만 속절없이 빠져 나간다. '영끌'한 대출에, 보금자리론이 체증식(나이가 들수록 상환액 규모 증가)이라 매달 갚아야할 빚 부담이 늘어난다. 설상가상 집값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요지부동이라 잠 못드는 날도 늘었다. 김씨는 "더 ...
조수현
2022-01-16
-
... "앞으로 통화정책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역시 동반 상승이 점쳐진다. 대출 수요가 큰 자영업자들은 물론 무리하게 빚을 내 집을 산 '영끌'족들이나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이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
강기정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