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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오는 10일로 종료되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10일 경선을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마비된 정국 타개를 위해 누가 새 원내대표에 선출될지 주목된다.한국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투쟁텐트'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나 원내대표와 정용...
정의종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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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하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 태동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3선 의원이자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당 대표를 지낸 친박계(친박근혜) 핵심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1월 분당 사태 등 당 위기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고,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
손원태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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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다. 홍 전 대표는 "친박이 친황(친황교안)으로 말을 갈아타면서 박근혜 때 하던 주류 행세를 다시 하고, 비박(비박근혜)은 뭉칠 곳이 없어 눈치나 보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돼 버렸다"며 친박계를 향해 "정치 초년생(황교안 대표) 데리고 와서 그 밑에서 딸랑거리면서 그렇게도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고 싶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양 진영에 몸담지 않으면 공천이 보장되지 않으니, ...
연합뉴스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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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 전 대통령 얼굴이 담긴 외국신문 사진과 함께 "#부끄러움 #망신 #창피하다" 등의 해시태그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친박계를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지나치게 일방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 아니냐"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누가 완벽한 사람이 있나. 저부터도 완벽하지 ...
손원태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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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점이다. 당내에서는 황 대표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영남·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에게 과도한 의존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박맹우 사무총장, 추경호 사무부총장 등 측근 그룹이 이른바 친박계·TK(대구·경북) 출신인 점과 무관치 않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이 영남 일변도로 가는 것 같다"며 "영남이야 공천을 받으면 당선이 되니 별걱정이 없지만, 다른 ...
연합뉴스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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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닌 친문 패권이 판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법과 정의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친박계인 이학재 의원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던 2016년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다시 바른미래당을 나와 한국당에 복당해 논란이 컸다.초선의 민경욱(인천 ...
김명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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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다.초선의 패기로 도당에 활기를 불어넣어 변화와 쇄신 분위기로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위원장에 도전하기 위해 도내 중진 의원들과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박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경기도당은 26일 하루 동안 새 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을 받아 오는 30일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새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의종기자 ...
정의종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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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서 "청량제 같은 인터뷰"라며 "반드시 함께 가야 할 통합의 대상으로 유 의원을 구체적으로 거명한 것은 당의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한 용기 있는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친박계는 자신들이 '배신자'로 여기는 유 의원의 복귀 가능성에 불쾌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정서가 더욱 강한 대구·경북의 분열도 우려하는 눈치다. 친박계 김진태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
연합뉴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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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준 의원이 내정되면서 24일 당내에서 불만스런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황교안·나경원 투톱 체제'에서 단행된 인사 대부분이 친박 성향 의원들에게 기울어져 있는데 따른 것이다. 친박계 재선인 박맹우 의원이 새 사무총장에 임명되고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 오른 데 이어 박근혜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유기준 의원이 사개특위 ...
정의종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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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밑으로 가라앉았던 계파 간 갈등이 다시 부상하는 분위기다. 주요 당직 중 하나로 꼽히는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현재 비박계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세연 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놓고 친박계를 중심으로 당 일각에선 '교체론'이 제기됐다. 한국당은 '여의도연구원장 교체 시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비박계의 반발 조짐이 감지된다. 한 비박계 의원은 10일 연합뉴스와의 ...
연합뉴스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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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하는 의원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 단호한 조치가 없으면 제대로 된 보수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친박계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이를 놓고 '황교안·나경원 체제' 이후 잠복해 있던 계파 갈등이 표면화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친박계의 지원을 받아 원내사령탑에 오른 나 원내대표가 친박계인 ...
연합뉴스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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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 협정'을 이제와 뒤집는 것은 당의 민주적 운영에 해가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예결위원장 선출 문제는 당내 계파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비박계 황 의원과 친박계 김 의원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김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부당하게 당원권 정지를 받아 예결위원장 합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상황이 변했는데도 ...
연합뉴스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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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들과의 협의를 거쳐 박맹우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울산광역시장 출신의 박 의원은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친박계에 속한다.그러나 당내에선 박 의원이 영남권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친 관료 출신이어서 선거를 앞두고 적절한 인사가 아니라는 비판이 나왔다. 심지어 황 대표 측근 중에서도 한선교 전 사무총장을 ...
정의종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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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보다는 비영남권, 즉 수도권에서 맡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수도권 재선 중에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때 사무부총장과 전략기획 부총장을 지낸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이 부상하고 있다. 친박계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당에 대한 로열티가 강하고, 성실하면서도 과묵한 스타일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총선 무덤'으로 불리는 총선 전 사무총장직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지역구 ...
정의종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