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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개관 '협률사'로 시작 '애관극장' 개명… 126년 이어온대한민국 최초의 공연장 영화 르네상스 이끈 인천 역사유산명맥잇는 활성화… 市·시민 나서자1895년 개관한 인천 경동의 협률사는 한국최초의 공연장이었다. '협률(協律)'이라는 이름은 '음악의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로 오늘날의 공연을 의미하는 말이다.협률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애관극장은 ...
안병배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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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어 온 애관극장을 공공 역사자산으로 선정하고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애관극장은 1895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극장 겸 공연장인 '협률사'(協律舍)부터 올해로 126년 역사를 이어온 인천 지역 대표 극장이다. 근대 공연·영상문화 변천사를 보여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매달 3천만원 ...
박경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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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해지면서 최근에는 극장 건물이 민간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개항기 인천 최고 부호로 불렸던 정치국(1865~1924)이 1895년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극장 겸 공연장인 '협률사'(協律舍)에서 출발한 애관극장의 역사는 올해로 126년이다. 우리나라 근대 공연·영상문화 변천사를 보여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2000년대 '멀티플렉스'가 극장가를 ...
박경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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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영화 상영하던 '국내 첫 극장 협률사' 등 1920년대 연주회 선봬공회당·시민관 바통 이은 시민회관, 1980년대엔 민주화 항쟁 장소로문예회관을 비롯 송도·부평·청라 곳곳에 확산… 다채로운 무대 기대1743년에 창단한 독일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eipzig Gewandhaus Orchester)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관현악단이다. 당초 ...
김영준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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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갔다.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이, 여기저기에 붙어 있던 '만원 사례(滿員謝禮)'가, 명절의 암표상이 추억이 됐다. 인천은 대한민국 극장사(史) 가 그대로 녹아든 곳이다. 한국 최초의 극장 협률사의 전통을 이은 애관극장을 비롯해 문화, 동방, 미림, 오성, 인천, 현대극장 등이 6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함께했다. 그러나 현대화 물결에는 견딜 재간이 없었다. 애관과 미림극장만 ...
이영재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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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적 배경이 작용했기 때문이리라.'아트센터 인천'의 개관은 2대 도시로 향하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적 아이콘의 완성인 듯 보인다. 인천은 1895년 전국 최초 신식공연장인 협률사를 낳은 예향이다. 호주 시드니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듯 이제 인천에는 아트센터 인천이 생기는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건너다보면 이미 송도 전면에 보인다. 1년 전에 세워졌다. 규모는 ...
배준영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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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 조만간 극장 건물 소유주를 접촉하고, 매각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극장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인천 중구 동인천역과 가까운 애관극장은 1895년 신식 공연장 협률사로 시작해 축항사, 애관극장으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극장 문화사의 획을 그었다.인천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미스유니버스 후보 선발, 종두 접종, 취업설명회 등을 비롯해 무용가 최승희 ...
김명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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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이 1895년 세운 최초 극장이자 공연장인 '협률사'가 전신외부 1960년 건축 모습 '그대로' 벽돌조 단층서 수차례 걸쳐 증축지역 학생들 만남의 장소로 이름 떨친 경동에 남은 유일한 극장1883년 개항 이후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던 제물포는 일본·중국 등 인근 국가를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몰려온 외국인들로 북적거렸다.사람이 ...
김주엽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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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을 사랑한다'는 의미의 애관(愛觀)극장은 1895년 인천 경동 네거리에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이 공간에서는 날마다 인형극과 창극·신파연극·남사당패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개항 이미지에 맞춰 명칭을 '축항사'로 바꿨다가 1925년께 애관으로 개명했다.한국전쟁때 화재로 손실된 애관극장은 ...
경인일보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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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다원으로 가는 길을 잠시 벗어났다. 보성소리의 명인 정응민(1896~1964)의 예적지를 방문하고 싶어서다. 백부 정재근에게서 박유전의 강산제 소리를 배운 정응민은 10대에 서울로 올라가 협률사에서 창극공연을 하기도 했지만 고향 보성으로 내려와 '보성소리'를 만든 인물이다.솟을대문을 들어서자 높은 석축 위에 앉은 '송계초당'이 모습을 보였다. 초당 옆에는 소리할 때 장단을 맞췄다는 북바위와 ...
김종화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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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은 15일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연극 발전을 위한 토론회-연극전용극장 건립의 필요성 및 활용방안'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신식공연장으로 1895년에 개관된 협률사(현 애관극장)는 한국연극의 역사적인 의미는 물론 교육적 가치가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면서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꿈꾸는 인천시의 문화를 위해,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지만 ...
김영준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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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까지 연산군을 다룬 4편의 영화를 비교하며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속 조씨 부인 방을 보여준다. ◇역사를 되살리는 공간박물관 한쪽에는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지은 협률사로 시작, 1908년 이름을 바꾼 초창기 무성영화 극장 원각사가 재현된다. 고증을 거쳐 만든 원각사에서는 당시 방식 그대로 변사의 해설로 재구성한 '아리랑' '벤허' '동도' 등 한국과 ...
연합뉴스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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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인천을 통해 들어왔다. 그래서 유난히 인천에는 '한국 최초'라는 이름을 붙인 것들이 많다.최초의 서양식 공원인 자유공원에서부터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 애관극장으로 알려진 최초의 극장 협률사, 서구식 최초의 초등학교 영화학교 등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한 곳에 모아둔 것이 한국최초사 박물관이다. 인천 중구 중앙동의 옛날 인천일본제일은행지점에 들어설 이 박물관은 ...
윤문영
20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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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발한다면 내부에서부터 변화가 올 것임에 틀림없다.또한 인천의 젊은 연극인들의 활기찬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그 성과는 결코 미미하지는 않을 것이다.인천은 국내 최초의 신연극이 공연된 협률사 극장이 있던 곳이다. 개화기에 연극전용극장을 최초로 설립한 선구자적인 개안을 가졌던 곳이 인천인 것이다. 명품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하려는 현 시점에서 공연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이들의 행동에 ...
이종훈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