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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의 날'(11월4일)인 4일 오후 1시께 인천 미추홀구 송암점자도서관 3층에선 '점필'(점자 찍는 도구)로 점자를 찍어내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훈맹정음이 만들어진 지 올해로 98주년을 맞아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암점자도서관이 개최한 점자 관련 경진대회 현장이었다. 점자 속기 대회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11명은 종이에 점관(점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
백효은;정선아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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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자·7개 약어 별도 표기생활필수품 포장지 점자 드물어시각장애인 10명중 1명만 습득교육기관 부족·생활 활용 한계'일상의 글자로 정착' 해외 취재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이 만들어진 지 올해로 98주년이 됐습니다.한글 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은 인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송암은 1913년 특수교육기관이었던 '제생원'의 ...
백효은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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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안 되면 북부권에라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1일 인천 미추홀구 송암점자도서관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훈맹정음' 창안자 송암 박두성 선생이 남긴 말을 점자로 읽고 있다. 2024.11.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김희연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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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감했다. 스웨덴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출간을 정부에서 장려하는 점자 콘텐츠 선진국으로 평가받는다. 인천 강화군 출신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만든 한글 점자 '훈맹정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잘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된 이번 해외 취재에서 얻은 뜻밖의 수확이었다. "한국의 경사를 축하합니다!(Congratulation for your country!)" ...
백효은;정선아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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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점자도서관·율목어린이공원 등 박두성 서거 61주기 추모 행사 "한글 점자 '훈맹정음 '(訓盲正音)을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을 아시나요?"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 25일 서거 61주기를 맞아 인천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일제강점기 특수교육기관이었던 '제생원' 맹아부(현 국립서울맹학교)의 유일한 한국인 ...
백효은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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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 '훈맹정음'(訓盲正音)을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을 아시나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립니다. 맹학교 교사였던 그가 1926년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제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완성했기 때문인데요. 한글말살정책을 펼쳤던 일제강점기 당시 시각장애인들은 일본어 점자를 사용해 공부를 할 ...
백효은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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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성 공감하는 사회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모두 점자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사회가 됐으면 합니다."29일 오전 10시께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삼거리역사를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훈맹정음' 캠페인이 멈춰 세웠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이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점자를 읽고 써볼 수 있도록 역사 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인천 강화군 출신인 송암 박두성 ...
백효은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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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학교 발전에 기여한 최기선 전 시장을 기리기 위해 '최기선로'(연수구)를, 제2연평해전과 국가 안보의식 향상을 위해 '윤영하소령길'(연수구)을 각각 만들었다.오는 6월에는 훈맹정음(한글점자)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송암 박두성길'(강화군)과 순직 해양경찰 추모를 위한 '해양경찰로'(중구),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옛 철길에 생긴 수인선 ...
조경욱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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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이다. 그 의미를 담아 전국에 있는 점자도서관을 대표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점자관련사업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점자도서관은 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을 기리는 인천 유일의 점자도서관이다. 점자책 등 시각장애인 대체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비시각장애인도 ...
유진주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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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폼을 완성했다.또한, 2024시즌 서드 킷의 유니폼 디자인에는 인천 구단의 전통적인 색상 조합인 파랑과 검정으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훈맹정음 점자로 구단명을 새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 유나이티드가 최근 출시한 2024시즌 세 번째 유니폼. /인천 Utd 제공
김영준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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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서드 킷의 유니폼 디자인에는 인천 구단의 전통적인 색상 조합인 파랑과 검정으로 포인트를 두었으며 퍼스트 킷, 세컨드 킷과 같이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훈맹정음 점자로 구단명을 새겼다. 이는 지난 2023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훈맹정음 점자 표기 유니폼 '스페셜 킷'의 연장선상으로, 시각장애인과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사회를 ...
김영준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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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킷은 골키퍼(GK)의 퍼스트킷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의 2024시즌 새 유니폼은 시각장애인과 축구를 통해 하나된 사회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모든 필드 유니폼 전면 엠블럼 하단에 훈맹정음 점자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새겼다. 이는 지난 2023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훈맹정음 점자 표기 유니폼' 스페셜 킷(Special KIT)의 연장선상이다. 더 ...
김영준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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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유니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인천의 2023시즌 스페셜 킷은 유니폼 상의 전면의 구단 엠블럼 아랫부분과 후면 목 부분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단 이름을 훈맹정음 점자로 표기했다.최근 친정 팀에 복귀한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는 인천 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생명 사랑 밤길 걷기 대회'에 써달라며 400만원을 기부했다. /김영준기자 kyj@k...
김영준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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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개토대왕비 탁본. 2023.06.2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문자,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동아시아의 한자와 한글,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이 전시 중인 상설전시실 모습. 2023.6.2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사진은 훈맹정음 전시실. 2023.06.2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정운;유진주
202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