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지 한 달이 채 안됐건만 그의 작업에는 벌써 한국이 녹아들었다. 요즘 한국 신문과 잡지를 오려 콜라주하고 있는 재미에 푹 빠진 리우 쉬-퉁(劉時棟·31)씨. 대만을 대표하는 ... 팸플릿을 보여줬다. 자신을 지칭한 듯한 '인조인(人造人) L君' 연작은 캔버스 위에 유채, 비드·잡지 콜라주 작업으로 유머와 위트가 넘치면서도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읽게 했다. “한국과 ...
류주선 200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