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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했던 '대∼한민국'의 함성은 이날 '통∼일조국'으로 살아나 남북의 하나됨을 노래한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는 결코 월드컵에 못지 않은 격렬한 대결이 펼쳐진다. 새로 한국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박항서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경기인만큼 무조건 이겨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거스 히딩크 감독 아래에서 배운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을 조련하고 있다. 해외파를 제외한 23세이하의 선수들만으로 ...
경인일보
200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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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수원 삼성), 최진철(전북 현대), 이영표(안양 LG)가 오는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김진국)는 3일 파주NFC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의 요청에 따라 3일 세 선수를 통일축구경기 선수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필영
200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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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로 정상에 오르기 위한 수순을 밟는다.26일 기술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23명의 아시안게임 훈련 선수들은 2일 오후 3시 한국축구의 요람인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집결해 훈련을 개시한다.박항서 감독은 새로 구성된 팀의 조직력을 갖추는 데 훈련 중점을 둘 작정이며 특히 근심거리인 수비수들의 전술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23세이하 국내파 선수만으로 구성된 이들은 7일 서울 상암동 ...
경인일보
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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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통일축구대회 및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9일 서울 상암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축구경기에 출전할 명단 23명을 확정, 발표했다.박항서 감독은 “남북통일축구는 23세 이하 국내파 선수만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명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한편 23세 이상에게 주어질 와일드카드 후보에는 ...
경인일보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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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해 재입국, 다음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2남북통일축구경기를 참관한다. 현재 축구협회는 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히딩크 감독을 벤치에 앉히느냐의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벤치에 앉을 경우 지휘체계에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귀빈석에 앉혀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퍼컷 골 세리머니를 다시 보고싶다”는 축구팬들의 기대감도 대단해 선수단 지휘와 ...
경인일보
20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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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안게임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박항서 감독이 19일 최강희(43·전 수원 삼성 코치), 최진한(41·전 시드니올림픽팀 코치), 김현태(41·전 국가대표 GK)씨를 코칭 스태프로 선임했다.지난 6일 아시안게임과 2004아테네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면서 코치진 구성까지 위임받은 박항서 감독은 이날 코치진 3명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통보했으며 다음주 ...
이필영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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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박항서(43) 코치가 2002아시안게임과 2004올림픽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히딩크 감독 아래에서 월드컵대표팀을 지도했던 박항서·정해성 코치를 나란히 감독-코치로 선임, 쌍두마차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운영하려 했으나 박항서 코치는 수락한 반면 정해성 코치는 거절했다고 밝혔다.이에 ...
경인일보
20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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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을 최대한 이어갈 수 있다는 점과 아시안게임까지 불과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에 위험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축구협회는 일단 대표팀 수석코치였던 박항서 코치에게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을 맡겨 역량을 검증하고 아시안게임 이후로도 계속 맡길지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하지만 박코치가 아직까지 각급 대표팀이나 프로팀의 감독으로서 역량을 증명할 ...
이필영
200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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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성원해 준 국민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진출의 위업을 이룩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거스 히딩크 대표팀 감독에게 체육훈장 청룡장과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수여하는 한편 박항서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4명 및 홍명보 선수를 비롯한 23명의 대표선수 전원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했다.
경인일보
20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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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진출 가능성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다.월드컵 출전사상 48년만에 폴란드를 꺾고 첫 승을 거둬 온나라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한국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코치가 두나라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곳을 찾았다. 이들이 모습이 전광판에 비치자 박수와 환호소리가 경기장이 떠나갈 정도로 울려퍼져 우리나라의 1승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
이필영
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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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기기', 스모선수처럼 웅크린 채 '중심 무너뜨리기' 등을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시 아래 반복했다.이날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투지를 북돋웠고 정해성, 박항서코치는 선수들에게 “밀어” “밀리지마”를 외치는 한편 공격에 소극적인 선수들에게 쉼없는 '파이팅'을 종용했다.몸싸움 중간중간의 짧은 시간에도 선수들에게 휴식은 주어지지 않았다.매 '라운드'의 막간에 ...
경인일보
200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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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기기', 스모선수처럼 웅크린 채 '중심 무너뜨리기' 등을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시 아래 반복했다.이날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투지를 북돋웠고 정해성, 박항서코치는 선수들에게 “밀리지마”를 외치는 한편 공격에 소극적인 선수들에게 쉼없는 '파이팅'을 종용했다.몸싸움 중간중간의 짧은 시간에도 선수들에게 휴식은 주어지지 않았다.매 '라운드'의 막간에 선수들은 엎드린 ...
경인일보
200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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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한국축구대표팀의 3월 스페인 전지훈련 때 대표팀에 복귀한다.히딩크 감독은 20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유니폼 발표회가 끝난 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박항서 대표팀 코치와 함께 홍명보를 따로 불러 대표팀에 합류하라고 알렸다.호텔 식당 로비에서 홍명보를 만나 5분가량 대화를 나눈 히딩크 감독은 팀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
경인일보
200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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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박항서(가운데), 정해성코치(왼쪽)와 만나 얘기를 하고 있다.
경인일보
200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