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로 나들이갈 때 들러볼만한 아담한 미술공간 2곳이 연달아 문을 열고 있다.최근 카페촌으로 급부상한 의왕시 백운호수 부근에 자리잡은 갤러리 라 뮈르(0343_456_8023)와 용인시 원삼면 구봉산 기슭에 둥지를 튼 둥지미술관(0335_333_6780)이 그곳.지난 4일 개관한 갤러리 라 뮈르(대표·장명화·서양화가)는 고천중학교에서 백운호수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하얀 벽이 인상적인 ...
경인일보 1999-12-06
토우옹기와 분청 등 질박한 서정이 묻어나는 작업을 해온 도예가 김용문(오산 빗재가마)의 전시회가 28일부터 11월6일까지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갤러리카페 「수화문」에서 열린다.카페에서 사용하는 접시,사발,물컵,도판,의자 등 모든 그릇을 작가가 만든 생활도자로 사용하고 보여주는 독특한 형태의 전시회이다. 개막일인 28일 오후 6시에는 소리꾼 장사익, 대중음악가 ...
경인일보 1999-10-30
... 순수성은 여전히 건축가들의 중요한 관심대상이다.지난해 최두남(46·최두남건축사무소)이 지은 서종갤러리(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는 지극히 한국적인 자연속에서 건축의 본질감과 순수성이 어떻게 발현될 ... 커진다.외부마감재로 사용한 시멘트패널은 겸허하게 정제된 선과 면을 조형하면서 내부공간을 암시한다. 갤러리 겸 카페인 1층 내부공간은 두 벽면을 창으로 허용, 픽처레스크(pictureque)한 자연을 ...
경인일보 199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