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얼음낚시의 색다른 묘미, 겨울호수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가 한창인 계절이다. 햇살아래 눈부시도록 희고 매끈한 몸매. 한번 낚시에 걸리면 '파드닥' 떠는 몸짓마저 ... 대가 쓰이기도 한다. 채비는 본줄 1.5~2호줄에 목줄 0.8~1.5호줄을 매고 3~5개의 바늘을 가지채비로 단다. 초보자의 경우 낚시점에서 채비를 모두 달아서 파는 빙어낚시용 견짓대를 사서 ...
전명찬 2002-01-17
... 보람을 느낀다. 입춘이 다가오고 있지만 호수속 세계는 봄이 오고 있는지를 느낄 수 조차 없다. 얼음 낚시의 매력은 채비가 간단하고 추운 겨울 무료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는데 있다. 그러나 방한장비없이 얼음낚시에 도전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방한화와 장갑은 필수품. 얼음낚시에 필요한 장비는 끌과 얼음뜰채, 낚싯대, 낚싯줄, 찌와 봉돌, 바늘 등. 무엇보다 얼음낚시에서 유의할 ...
경인일보 2001-02-02
... 짙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환경파괴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작품의 바탕에 깔고 그 위에 자신의 일상적 내면의 삶을 결부시켜내는 시적 상상력을 발휘한다. '연어 이야기' 연작에서 낚시바늘을 통째로 삼키고 나서 다른 연어들처럼 빛나지 않고 시름시름 앓는 연어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충격적인 모습을 비교적 담담하게 읊어낸다. 거기에 다른 연어들을 따라 이유없이 물을 거슬러 오르는 ...
경인일보 2000-09-14
...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영화 제목 '섬'은 저수지의 이름. 희진(서정)은 저수지의 주인으로 낚시꾼들에게 몸과 음식을 파는 여자. 현식(김유석)은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애인을 살해한 전직경찰로 ...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투영해낸 부분이다. 또 살이 뜯겨져 나간 물고기의 처절한 유영이나 낚시바늘을 삼키는 장면들은 두 남녀의 극단적인 상황을 상징하는 것으로 잔혹함을 넘어서는 시각적인 쾌감이 ...
경인일보 200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