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을 제의한다. 이사벨은 또 사기 아니냐는 가족들의 우려를 뒤로 하고 각종 사회 이슈와 세태 비판의 내용을 담은 가사로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사벨은 MBC '가요큰잔치'에서 MC ... 생활고에 밀려 스스로 포기했던 뮤지컬 배우에의 꿈에 재도전하는 최형근과 다시 맞수로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두 남자는 과연 뮤지컬 무대에서 아름다운 맞수로 다시 설 수 있을 것인가?
경인일보 2005-11-21
... 구성원으로만 나온다. 사회적 역할이 거의 없다. 아예 20대만 판치는 드라마가 수두룩하다. 세태를 반영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지나치다. TV가 젊은 계층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사회구조의 연소화를 ... 애처롭기까지 하다. 연예인은 있는지 모르나 배우가 없다. 이러니 40대 이상 전업연기자들이 설 땅을 잃고 방황하지 않나 싶다. 잘 나가는 몇 사람만 빼고 말이다. 오락이나 음악 프로그램도 ...
경인일보 2005-08-30
요즈음 뉴스 중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 철거 문제로 좌충우돌하는 세태에 마음이 칼로 저미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 철거하자는 쪽의 마음 한가운데 민족 자주 통일의 절호의 기회가 ... 자칫 민족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도탄에 빠져 역사의 뒤안길로 돌지 않을까 의구심이 잠을 설치게 한다. 민족 제일주의로 또 자국민 제일주의로 또 독재정치로 공산주의로 계획경제에 몰두했던 ...
경인일보 2005-07-29
“이번 설에는 할멈이 좋아하던 조기나 몇마리 구워 상에 올려야지.”애국지사 김득명(82·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지사의 이번 설은 남다르다.60여년간 동고동락해 온 아내(81)가 지난해 ... 1945년 이후 분단과 국론분열이 더 큰 문제”라며 국가보다는 '이기주의'에 매몰된 요즘 세태를 꼬집었다.김 지사는 명절에 들떠 있는 사람들을 향해 “김규식 선생 등 임시정부 인사들의 삶을 ...
이우성 2005-02-07
갑신년 정월. 신년휴일과 설이 한달내에 들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가 더욱 주름진 한달이다. 재래시장은 물론이고 영세 상인들은 요즘 같이 장사가 안돼 보기는 아마도 ... 합세한 점입가경은 국민의 불만을 한층 높여 극에 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지난해는 우리사회의 세태를 반영하는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일하면 도둑), 육이오(65세까지 일하면 ...
경인일보 2004-01-21
... 찬밥 신세가 되어 버린 50대에 이어 40대를 겨냥하고 있다. 이제 이 나라에서는 50대가 설 땅은 없나 보다.IMF 사태는 연쇄도산-집단해고라는 형태로 나타나면서 무수한 일자리를 파괴했다. ... 검버섯을 없애려고 박피수술도 한단다. 그 생존의 법칙을 따르는 모습이 애처롭기 그지없다.이런 세태를 뒷받침하는 조사가 나왔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1천43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
경인일보 2003-04-08
... 치매에 걸리더라도 끝까지 모시고 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완주군 소재 우석대가 설을 전후해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www.woosuk.ac.kr)를 통해 학생 1천950명을 대상으로 ... 많은 학생들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불치병에 걸려도 외면하지 않겠다는 효행심을 보였으나 '그때 가봐야 알겠다'거나 '내다 버리겠다'는 응답도 만만찮아 세태의 변화를 느낀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02-02-15
긴 설연휴가 지났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고향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예전에는 가족끼리 모이면 윷놀이 ... 게임방이나 노래방을 찾아나서고 나이드신 어른들은 손님을 맞거나 홀로 집안을 지키는 것이 요즘 설풍경이다.세태가 많이 변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우리 소중한 문화가 점차 퇴색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
경인일보 2002-02-14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설날이 다가왔다. 설은 고향을 등지고 타향에서 사는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새해의 첫출발을 다짐하는 민족 고유의 명절 날이다. 핵가족화된 산업사회에선 ... 일가친척들을 만나는 자리지만 어른들은 술판이나 화투로, 부녀자들은 부엌데기로 전락하는 게 요즘 세태다. 또 모처럼 고향을 찾은 아이들 역시 끼리끼리 골방에 모여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등 따로국밥 ...
이희동 2002-02-09
... `제비울'이란 땅이름도 울림이 참 곱다. 아마도 날렵하게 물을 차고 하늘로 솟구치는 제비의 모습이 설핏 겹쳐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천시 갈현동에 있는 마을 `제비울'은 제비와 그닥 상관이 ... 사재를 들여 오는 8월까지 `제비울미술관'을 짓겠다고 밝혔다. 그의 뜻이 어디 있건 요즘같은 세태에 흔치 않은 결심이다. 제비울미술관이 그의 소망대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공간 구실을 ...
경인일보 2001-03-06
... 대형 유통센터가 각종 이벤트와 세일 등으로 고객을 싹쓸이 하는 사이 수원의 남문시장, 평택 통복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텅빈 매장을 지키며 한숨짓고 있다. 남문시장의 한 상인은 “이제는 설·추석 등 대목장세마저 옛말이 됐다”며 “하루가 다른 세태변화가 무섭다”고 했다. 유통업계는 대형 유통센터들의 '독식(獨食) 현상'이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소상인들의 보호대책이 ...
경인일보 2000-11-29
... 연말연시에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몇몇 학교 학생들과 종교단체의 위문이 전부였던 시내 보육시설 아이들에게도 매년 돌아오는 명절은 되레 더 쓸쓸한 날로 여겨진다.부평구 십정동 시온육아원에서 ... 인천영락원 관계자도 “연수구청 방문 외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다”며 “불우한 이웃을 잊고 지내는 각박한 세태가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 /社會部·provin@kyeongin.com
경인일보 2000-09-07
... 있다. 한때는 자정바람이 학교에까지 불어와 스승의 날에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꽃다발마저 교문에서 되돌려 보내는 촌극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스승의 날의 꽃다발”마저 부정한 눈으로 보려는 세태가 어찌 일선 교사들만의 책임이란 말인가. 교사들이 스승답게 권위를 지키며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사회가 뒷받침해 줘야 한다. 얼마전부터 교육계가 벌이고있는 “은사찾아드리기 운동”은 스승 공경의 ...
경인일보 200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