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여성 문인 4명이 잇따라 수필집을 발간했다. 이예지씨의 '그리움 오려두고', 황미희씨 '그림자는 없어도', 김경화씨 '마지막 예감' 그리고 이명숙씨의 '창 밖의 지붕' 등이 그것. 삶의 깊이를 가늠하는 중년에 서서, 여성적 감성으로 뽑아낸 수필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각자의 색깔이 드러난다. 이예지씨는 자유문학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 등단한 작가. ...
경인일보 2000-08-17
끈끈한 생명력으로 성남지역 여성문학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성남 「여성문학회」(회장·이명숙)가 신예 수필가 14명의 글을 모아 수필집 「살아나는 순수」(한누리미디어 刊)를 발간했다.지역 여성문학계가 작품집을 발간하는 것은 이제 드문일이 아니지만 시와 수필, 단편소설 등을 묶어 장르 구분없이 내놓는 것이 보통이라는 점에서 성남 여성문학회가 내놓고 있는 수필집...
경인일보 1999-10-07